간단한 반찬, 실패없는 감자채볶음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감자채볶음을 워낙 좋아하는 무라남편 때문에

처음으로 도전해 본 적이 있는데 실.패!!!!

 

실패의 기억 때문에 그 뒤로 쭉 안 했었거든요

ㅋㅋㅋㅋㅋ

 

근데 어느 정도 요리를 하고 보니

감자채볶음만큼 쉬운 반찬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도전했는데 완전 성공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100%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감자채볶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 보아요~>_<

 

 

 

** 감자채볶음 재료 준비하기 **

 

감자 작은 것 3개

양파 1/2개

통조림햄 1개(200g)

 

소금 1/2스푼 + 1/2스푼

후추 약간

 

 

 

 

01. 재료 손질하기

 

 

제가 구입한 감자는 사이즈가 작더라구요

 

작은 사이즈 3개 정도 준비했는데

저희는 밥에 들이붓고 먹기 때문에

 

이 정도를 해도

한 끼면 끝난답니다;;;;

 

 

먼저 양파를 길게

채썰어 주세요

 

 

통조림 햄도 마찬가지구요

 

 

햄 사이즈는 200g 짜리

기본 사이즈 1개를 사용했습니다

 

 

감자도 마찬가지로 채썰어야 하는데

감자는 최대한 얇게 썰어 주시면 좋아요

 

 

 

 

처음에 실패했던 이유가

감자를 생각보다 두껍게 잘라서 안 익은 게

가장 큰 요인이었거든요

 

채써는 도구가 있다면 그걸 사용하시고

칼질이 빠르면 그냥 손으로 하는 게 더 빨라요;;

 

 

 

02. 감자 삶기

 

 

야채 손질이 끝나면

감자를 살짝 삶아줄 거예요

 

감자채볶음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감자가 으스러지지 않을 정도만큼만

잘 익느냔데

 

이 과정을 거치면 1~1분 30초 정도만 볶아도

잘 익은 감자채볶음이 완성되기 때문에

항상 이 과정을 해주는 편입니다

 

냄비에 물을 받아

물이 끓으면 소금을 1/2스푼 넣어 주세요

 

보통 감자채볶음을 할 때 감자의 전분을 빼기 위해

찬물에 담가놓는 경우도 있는데요

 

물에 한 번 삶으면

따로 물에 담가놓는 과정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삶고 나서 찬물에 또 헹굴 거라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채썬 감자를 넣어 주세요

 

감자 두께 보이시나요

 

채썰 때 샐러드용처럼 너무 얇게 하면 감자가 다 으스러지니까

지금 보이는 정도로만 크기를 맞춰 주시면 됩니다

 

 

센 불에서 끓이시고

대략 2분 정도면 감자를 빼 주세요

 

지금은 감자를 완전히 익히는 게 아닙니다

 

 

 

 

저랑 양이 다를 경우

혹은 시간을 잘 모르겠다 하시는 경우에는

감자의 색을 보고 반투명해질 때까지만 삶아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찬물에 씻어 주세요

 

 

기름에 볶아야 하기 때문에

감자의 물은 빼 주시구요

 

만약 물이 잘 안 빠지는 것 같다 싶으면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 주신 후 볶아 주세요

 

 

03. 감자볶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은 중간불로 맞춰 주세요

 

 

 

 

 

양파, 햄부터 차례대로 볶아 줍니다

 

 

지금 감자는 반절이나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햄, 양파 혹은 다른 야채들과 처음부터 같이 넣으면

나중엔 감자가 으스러집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햄이 노릇노릇해지면 감자를 넣어 주세요

 

 

감자는 중간불에서

약 1분 혹은 1분 30초 정도만 휘리릭 볶아주시면 돼요

 

 

 

 

 

그리고 이때

감자채볶음 간은 소금으로 맞춰 줍니다

 

 

감자 삶을 때 소금을 넣었다고 해도

감자에 간이 잘 안 배었을 거예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안 되는 게

햄이 약간 짜기 때문에 저는 위 사진만큼만 넣었습니다

 

저는 햄을 넣어서 이 정도로 간을 했는데

혹시 햄을 빼고 다른 야채들과 함께 만든다면

소금의 양이 달라질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후추를 약간 뿌리면 완성!

 

길게 설명해서 그렇지

이건 직접 해 보면 완전 쉬운 반찬이랍니다

 

 

오늘 감자채볶음은???

 

성공!!

 

 

 

 

간도 아주 딱 맞다고 하구요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한 끼로 끝이구요

 

 

감자익은 정도도 딱 맞았는데

 

저는 중간에 감자를 한 번 삶아주는 과정이 있어

감자채볶음이 더 쉽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미 감자 한 박스를 사놨기 때문에

조만간 감자채볶음은 또 할 것 같아요

 

오늘 반찬 뭐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주저말고 감자채볶음 어떠신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