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5. 27.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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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 숙소는

    무라남편이 전적으로 맡아 진행했는데요

     

    가기 전부터 자기 숙소 잘 잡은 것 같다고

    어찌나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사실 저는 도착할 때까지도

    숙소 어디냐 물어보지를 않았거든요

    ㅋㅋㅋㅋ

     

    그런데 막상 지내다 보니

    저도 꽤나 좋은 곳을 잡았구나! 라면서

    마구마구 칭찬해 주고 싶더라구요

     

     

    저희가 3박을 내리 머물렀던

    라젠트 스테이 사포로 오도리 훗카이도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삿포로 시내에 있는

    라젠트 스테이 사포로 오도리 호텔은

     

    3성급 혹은 4성급 호텔입니다

     

    저희가 찾을 때는 4성급이라고 나왔는데

    어느 곳은 3성급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한가봐요

     

     

    라젠테 스테이 사포로 오도리 훗카이도 호텔까지는

    어떻게 가면 되느냐~

     

    사실 저희는 걷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우선 삿포로 역에서 오도리 역까지는 도보로 왔구요

     

     

    삿포로역에서 오도리역까지는

    지하로 연결된 구간을 쭉 걸어오면 된다는거~

     

    오도리역까지 와서 출구로 나와

    호텔까지는 구글맵으로 찾았는데

     

    라젠트호텔이 오도리역과 스스키노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을 거예요

     

     

    때문에 굳이 스스키노역까지 안 가고

    오도리역에서부터 걸어 나와도

     

    멀지 않은 거리라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게다가 삿포로 시내는 워낙 작아서

    몇 번만 걸어다니다 보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

    ㅋㅋㅋㅋ

     

     

    삿포로에서 라젠트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시설과 위치, 그리고 평점일 거예요

     

    요즘 저희가 해외여행 다닐 때에는

    무조건 구글맵 평점을 확인하는 편인데

     

    오늘 제가 확인해 봤을 때

    4.3 이더라구요

     

    평점 뿐만 아니라

    리뷰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생생하거든요

    ㅋㅋㅋㅋ

     

     

    라젠트호텔에 타이밍을 잘 맞추면

    한국어 가능한 직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가 가능하지 않아도

    정말 너~무 친절하다는 거

     

    그리고 1층 로비에는 패밀리마트와 연결되는 문이 있어

    야식사러 나가기에는 아주 최적의 호텔입니다

     

     

    급 아련함.....

     

    저희가 묵었던 1215입니다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는데

    흰색 깔창(?)을 깔고 신어주면 됩니다

     

    개인위생으로도

    그게 낫겠죠?

    ㅋㅋㅋㅋ

     

     

    처음 들어가서 느꼈던 점은

    넓다 ㄷㄷ

     

    넓다는 거였고

     

    호텔에 온전한 책상이 있는 것도 드문데

    책상, 스탠드에 따로 1인 소파까지

     

    게다가 테이블도 있어서

    모여서 뭘 먹기에는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이 정도의 가구가 들어있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저희는 가구 면에서도 아주 만족했답니다

     

     

    뷰는 별로에요

     

    그래서 창문 밖으로 뷰를

    감상해 본 적은 없는.....

     

     

     

    뷰가 호텔선정의 1순위라면

    여기는 탈락

    ㅋㅋㅋㅋㅋ

     

     

    이 호텔의 장점은

    샤워할 수 있는 공간과 변기공간이 따로 있다는 거?

     

    변기 위에 손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뭔가 이상하면서도 아이디어가 좋다 생각되기도 하고

    그래도 뭔가.....

     

    그래도 적응됩니다

     

    손을 안 씻을 순 없으니까요;;;;

     

     

     

    나름 욕조도 있고

    공간도 넓습니다

     

    어메니티는 다 준비되어 있지만

    폼클렌징은 없으니 꼭 챙겨 오시구요

     

    여기는 치약과 칫솔도 있네요

     

    굳이 안 챙기셔도 되겠어요

    ㅋㅋㅋ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수건

     

    하지만 막 쓰면 안 되는 게

    혹시 대욕장을 방문하실 분들은

     

    개인 수건 2장을 챙겨가야 하거든요

     

     

     

    호텔에 대욕장이 있는데

    온천물이라고 해서 저희는 방문했는데

     

    꽤 괜찮아요

     

    호텔가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피로푸는 데에는 최고!!

     

     

    뭐 호텔이야 깔끔하죠

     

     

    들어올 때 페브리즈가 있네?

    하면서도

     

    정작 까먹어서 한 번도 못 썼던;;;;

     

    양고기 먹어서 냄새 엄청 뱄을텐데

    썼어야 했는데 왜 안 보였을까요

     

    가시는 분들은

    꼭 활용 많이 하시길 ㅜㅜ

     

     

    위, 아래 옷이 준비되어 있는데

    제 생각엔 대욕장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실내에서 입어도 되고

    대욕장 갈 때 이거 입고 가도 되구요

     

     

     

    슬리퍼 끌고

    이거 입고

    수건 들고

    ㅋㅋㅋㅋㅋ

     

    그야말로 호캉스네요!!!

     

    근데 전 면재질을 좋아해서 입은 적이 없지만

    무라남편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했던 옷 ㅡ.ㅡ;;;;;

     

    잘 어울렸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가장 좋았던 건 방음이 잘 된다는 거

     

    분명 복도로 나가면 방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는데

    방에 있으면 조용하단 말이지요

     

    방음이 좋은 거겠죠?

     

    그래서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 없이

    여행 내내 아주 꿀잠잤답니다

     

     

    커피와 차는 티백이 아니라

    캡슐처럼 내리는 형태로 되어 있어요

     

    설명서가 잘 되어 있으니

    따라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컵에 커피나 차가 남아 있으면

    안 치워 주시더라구요

     

     

     

    누가 봐도 더 이상 안 마실 것 같은 모습인데

    치워달라고 써놔야 치울 수 있다....뭐 그래서

     

     

    꼼꼼한걸까 융통성의 문제일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라젠트 스테이호텔은

    입실이 3시인데 철저하게 지킵니다

     

    보통 체크인시간이 있어도 일단 물어보고

    가능한 경우도 있잖아요?

     

    근데 3시에 입실이 가능하다고 해서

    1층 로비에는 들어가지 못한 캐리어들이 쌓여 있구요

    ㅋㅋㅋㅋㅋ

     

    그외 호텔에서의 생활은 좋았습니다

     

    아참

    마사지샵은 호텔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게 아닌 듯한...

     

    2층 구성에 있는데

    현금만 받는다고 해서 부족할 것 같아 못 받았는데

     

    뭔가 좀 마사지를 경험하지 못한 건

    아쉬웠어요

     

    그외엔 라젠트스테이호텔은

    삿포로 시내 어디든지 다니기가 좋아서 위치상으로 강추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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