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1. 21.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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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은 맛집 찾아다니는 게

    가장 큰 즐거움!

     

    그중에서도 맛집지도에 저장해 놨던

    생면파스타로 유명한 #볼피노 에 다녀왔답니다

     

     

    볼피노 솔직후기

     

     

     

     

    볼피노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7 K빌딩

     

     

     

    볼피노 영업시간

     

    매일 12:00 ~ 15:00 (런치)

    (last order 14:00)

     

    매일 18:00 ~ 22:30(디너)

    (last order 21:00)

     

     

     

     

    볼피노는 김지운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며,

    서울 미쉐린가이드 2021에 소개된 식당이에요

     

    통창으로 되어 있는 오픈형 주방과

    약간은 투박한 느낌의 실내 인테리어가

    이탈리아의 현지 식당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먹물 펜네와 우니 파스타,

    그리고 통삼겹살 포르게타가 이 집의 추천 메뉴이구요

     

     

    예약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언제 가능할지 몰라서

    따로 예약은 안 했고,

     

    다행히 점심시간이 지난 뒤라

    자리가 있어 2인용 테이블로 안내 받았습니다

     

     

     

     

    메뉴판은 좀 복잡하긴 한데

    그래도 천천히 읽으면서 주문하시길 바래요

     

    맛있는 메뉴가 너무 많거든요

     

     

    저희는 아란치니와 랍스터 링귀네,

    그리고 우니파스타를 주문했구요

     

     

    주문하면 잠시 뒤

    식전 애피타이저가 나옵니다

     

     

    이베리코 프로슈토와 식전빵? 식전스낵?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스낵은 그냥 그랬고,

    프로슈토는 이 자체로도 맛있는데

    다들 아란치니와 같이 먹으면 더 궁합이 잘 맞다고 하더라구요

     

     

     

    트러플 아란치니(19,000)

     

     

     

    트러플 아란치니는 

    아란치니 6개와 아이올리 소스가 나오고,

     

     

     

     

    볼피노에서 많이들 추천하시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접시에 나오고

    트러플 향이 심하게는 안 났어요

     

    은은하게 풍겨서

    혹시라도 트러플 향에 호불호가 있으신 분들도

    드실 수 있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아란치니나 아이올리 소스는

    맛이 강하다기 보다는

     

    애피타이저이기 때문에 맛 자체를 약하게 만든

    무던한 맛이었어요

     

    그래서 어쩌면 애피타이저로 좋기도 하지만

    사실 둘 다 시킨 파스타에 비해서는

    입맛을 돋구어 주는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란치니는 와인과 함께 할 때 단독으로 시키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란치니 자체로는 식감도 훌륭했고

    아이올리 소스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근데 튀김이 들어가 버리니까

    파스타를 먹을 때에는 손이 안 가더라구요

     

    순차적으로 먹는 게 좋을듯...

     

     

     

    우니파스타(34,000)

     

     

     

    볼피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우니파스타

     

    볼피노에서 사용하는 우니는

    가장 신선한 것을 엄선하여 가지고 온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우니 스시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우니파스타에 대한 기대가 엄청났습니다

     

     

     

     

    우니파스타는 직원분이 가져다 주신 후

    우니를 마구마구 섞어주는 작업까지 해줍니다

     

    우니를 잘 섞어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이만큼 골고루 섞을 수 없으니

    이것까지 서비스를 해주시나 봐요

     

    최상의 우니를 가장 맛있게 먹게 해 주겠다

    뭐 이런 느낌,,,

     

     

    일단 우니는 묵직하고,

    다른 파스타에 비해 소스의 맛이 강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새콤, 혹은 매운 뭐 그런 맛보다는

    우니의 맛을 살리면서도 담백한 느낌이 많이 나는

    그런 파스타였답니다

     

    우니파스타만 먹으면 맛있고 신선한데

    소스 강한 다른 파스타를 먹고 먹으면

    조금 약하게 느껴질 수는 있어요

     

     

    하지만 우니파스타를 퀄리티 있게 파는 곳이

    드물 뿐더러

     

     

     

     

    이만큼 우니파스타를 잘하는 곳도 없으니

    진짜 사람들이 다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랍스터 링귀네(38,000)

     

     

    하지만 나의 원픽은

    우니보다는 랍스터 링귀네,,,,,

     

     

    일단 랍스터가 맛있는 건 둘째치고

    아란치니를 먹고 바로 우니파스타를 먹어서 그런가

    뭔가 계속 텁텁한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여기에 새콤한?

    그 소스의 맛이 들어오는데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

     

     

    랍스터링귀네 소스는

    랍스터랑 너무 잘어울려요

     

    심지어 토마토도 많이 들어가는데

    면의 쫄깃함도 그렇고

    크림이 아니라서 그런지 뒷맛이 좀 더 깔끔했구요

     

     

    저는 다음에 소개해 줄 땐

    오히려 랍스터 링귀네를 추천할 것 같긴 한데,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봐야

    확실히 뭐가 제일 맛있는지를 알겠죠?!?!

     

     

     

     

     

    먹물 펜네도 다들 맛있다고 그러고

    특히 라구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여기 메뉴판에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파스타를

    와인과 같이 곁들여봐야 진짜 맛있는지를 알 텐데

     

    저희가 점심에 급하게 먹느라

    와인은커녕 음료도 제대로 못 시켜서

    다음 번엔 여유시간을 두고 와야겠어요

     

     

    으아 잘먹었다

    평가한답시고 이러쿵 저러쿵 말은 많았지만

    결론은 그냥 다 먹었음,,

     

    여기는 제가 그냥 소스만 살짝 비교한거지

    면은 진짜 최고입니다

     

    생면이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고

    생면이라 쫄깃함은 물론

    생면에 잘 배어있는 소스까지 진짜 면이 완벽했어요

     

    저는 면이 생각나서 여기 또 오고싶음 ㅠㅠ

     

     

    디너타임으로 오면 오붓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볼피노,

     

    다음 번엔 예약하고 오자

    송년회가 많을 테니까

     

     

     

     

    낮에는 좀 더 캐주얼했다면

    밤에는 데이트룩으로 제대로,,,

     

     

     

    무라남편이 추천해서 간 곳인데

    역시 실망하지 않네요

     

    직원들의 서빙이나 친절함도 좋았고

    양도 적지 않았고,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도 맘에 들구요

    (너무 인스타스럽지 않은)

     

    압구정에서 파스타 맛있는 곳 찾으신다면

    볼피노 추천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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