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12. 9.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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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원래 돈가스 싫어하던 1인,

    근데 무라남편 만나고 경양식 돈가스에 눈뜨더니

    이제는 돈가스가 가끔 생각나는 정도까지 와버렸네요ㅠㅠㅠ

     

     

    그래서 이런 나를 위해

    무라남편이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돈카츠 맛집을 데려가 주었답니다!

     

     

     

    역시 이런이런,

    맛집 정보는 또 나만 뒤처지지,,,,

     

    오늘 저희가 간 곳은

    도산공원 쪽에 위치한 #카츠바이콘반 입니다!!

     

    아하

    이미 알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저는 처음 들었,,,

     

     

    근데 이곳이

    이제부터 저의 돈가스 1위가 되었답니다ㅠㅠㅠ

     

    자세한 후기는

    아래 ㄱㄱ !!

     

     

    일단 카츠바이콘반은 무조건

    웨이팅이 있는 집이에요

     

    라스트오더가 평일 오후 2시 반이라서

    일부러 1시 좀 넘어서 왔거든요

     

    평일이라 이 정도지

    주말이었으면 휴우,,,

     

    카츠바이콘반은 번호 입력하고

    메뉴까지 입력해야 하고

    결제는 식당에서 다 먹고 나오면서 합니다

     

     

    도산공원 쪽에서 가게를 찾고 있는데

    저 간판도 안 보고 그냥 찾았잖아요

     

     

     

    간판,,,은 사실

    지금도 모르겠음

    간판이 있었나

     

    암튼

    웨이팅 하는 좌석에 난로를 놔뒀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지나가다가

    아 저기다! 해서 바로 끌고갔어요 ㅋㅋ

     

     

    여기는 발렛도 되더라구요

     

    근데 압구정엔 차를 안 갖고 오는 게 나아,

    진짜 헬이에요

     

    차들이 못 가서

    걸어가는 제가 빠를 정도 ㅋㅋㅋ

     

     

     

    자 이제 기다려 볼까요

     

    날씨가 그렇게 춥지도 않았고

    앞에 대기팀도 없었구요,,

     

     

    그리고 웨이팅 팁!!

     

    앞에 한 두 팀 남았을 때에는

    자리를 뜨지 마세요

     

    직원분이 미리 나와서 이름과 메뉴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는데

     

    주방에 미리 주문을 넣어

    자리에 앉았을 때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시는 것 같아요

     

    때문에 이름 확인했을 때 웨이팅자리에 없다면

    순서가 뒤로 밀리게 됩니다!

     

     

    이제 입장!

     

    물은 그냥 테이블 위에 있음

    알아서 마시면 되구요

     

    미지근한 보리차에요!

     

     

    주방은 완전 오픈형,

     

    언뜻 손질된 돼지고기가 보였는데

    갖고 오는지 직접 손질하시는지는 모르겠다만

     

     

    고기에 지방없이 완전 깨끗하게

    손질된 깔끔한 고기가 보이더라구요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고기도 좋은 걸 쓰겠죠?!?!

     

     

    젓가락도 그냥 테이블 위에 있으니까

    알아서 겟겟!

     

     

    자리에 앉아

    5~10분 정도 지나면 히레까스 정식이 나옵니다

     

    단품도 파는데

    저희는 밥을 안 먹어서

    밥과 국이 나오는 정식을 시켰고

    히레까스 정식은 18,000원입니다

     

     

    히레까스 튀겨진 자태 좀 보소 ㅠㅠ

     

     

    갬동쓰

     

    겉은 완전 바삭한 튀김옷이 있고

    속의 고기는 완전히 익히지 않아

    퍽퍽함이 없구요,,

     

     

    양은 적어 보이지만

    이렇게 한 끼 먹으면 성인 남성도

    배부르다고 할 정도에요!!

     

     

     

    근데 여기는 돈가스 외에는

    뭐 그닥,,??

     

    밥도 미리 꺼내놓은 것처럼

    딱딱했고

     

    따뜻한 느낌도 없었고

    돈카츠가 맛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밥만 먹으라고 하면 별로였어요

     

     

    양배추 샐러드는 뭐,

    그냥 일반적인 소스에 일반적인.

     

    소스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하면 됩니다

     

     

    양배추 피클인데

    입가심하기 좋아요

     

     

    돈가스 소스는 평범한데

    노란색 겨자소스를 전부 다 섞어버리면

    약간 매울 수 있어요

     

    겨자소스 싫어하시면

    섞는 걸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되고

    와사비에만 찍어 먹어도 되는데

     

    처음에는 돈가스에 소금만,

    그리고 다음에는 돈가스에 와사비만 해서 드신 후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는 걸 추천해요

     

     

    고기의 맛을 먼저 느껴보시길

    진심진심 강추합니다ㅠㅠ

     

     

     

    그리고 이건 된장국인데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돈가스가 워낙 훌륭해서 그런가

    오히려 국이 방해하는 느낌?....

     

     

     

    사진보면서 다시 먹고싶은 건

    뭐지,,

     

    내일 또 가고 싶음 ㅠㅠ

     

     

    저희가 히레까스를 시킨 이유는

    담백한 안심을 좋아해서인데요,

     

    둘 다 지방이 붙은 등심돈카츠를 먹으면

    조금만 느끼해도 속이 안 좋아져서

    저희한테 로스카츠(등심)가 안 맞더라구요

     

     

    근데 히레카츠는 지방이 거의 없는 안심에

    완전 부드러워서 씹는 맛도 좋았구요

     

    (물론 더 씹는 맛을 원하시면

    등심이 맞겠지만요,,)

     

    심지어 기름에 튀긴 음식인데도

    너무 담백해서 끝까지 느끼하단 생각 1도 없이

    다 먹었답니다 

     

     

    고기에 와사비 와웅,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도 양껏

     

     

     

    고기는 무조건 밥이랑 먹어야 한다는 주읜데

    밥이랑 한 입에 먹으면 너무 맛있구요,

     

    맛 없었으면 고기 끊어 먹었을 텐데

    무조건 한 입에 털어넣었으면 말 다했죠,

     

     

     

    작은 맥주도 있었는데

    (잔이 귀여웠는데)

    낮이니까 제로콜라로 만족,

     

    얼음까지 꽉꽉 채워서 주는 이 센스

     

     

    그리고 우리는 둘 다

    초토화시켰습니다

    ㅋㅋㅋㅋ

     

    여기 또 갈 거예요

    조만간 봅시다

     

    #카츠바이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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