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5. 18.

    by. 무라언니레시피

    728x90
    반응형

     

     

     

    #무조림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무만 생겼다 하면

    무조림을 만들고 싶은 저,

    이상한가요 ㅋㅋㅋ

     

    보통 고등어나 생선조림을 할 때

    부재료가 되는 게 무조림인데

     

    생선 먹다가도 어랏

    무가 왤케 맛있어?!? 하면서

    무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분 있을 겁니다

     

    제가 그래요,,,,

     

     

     

     

     

     

    그래서 저는 가끔

    밥에 칼칼한 무조림 듬뿍 먹고 싶을 때

     

    다른 재료 안 넣고

    무조림만 해서 먹기도 하는데요

     

    이게 은근 밥도둑입니다

     

    칼칼하고 매우면서도 부드럽게 들어가는

    무조림의 양념맛이

    밥이랑 진짜 잘 어울리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생선 없이도

    맛있는 반찬이 될 수 있는

    무조림 레시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지금부터 시작할게요!!>_<

     

     

     

     

     

    무조림 재료준비

     

     

    무 2/3개

    대파

    물 500ml

    육수팩 1개

     

     

     

    - 무 삶을 때 1차 양념 -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 양념장 -

     

    간장 4스푼

    고추장 1스푼

    맛술 3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미원 1티스푼

     

     

     

    * 생강가루 없으면 생략

    * 간 맞으면 미원 생략

     

     

     

     

     

     

     

    1

    무 2/3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기

     

     

     

    두 식구가 먹을 거라

    무는 2/3통만 사용했는데

    이 양도 두 번은 먹을 양입니다

     

    더 적게 만들고 싶으면

    무는 반 통만 사용해 주세요

     

     

     

     

     

    무를 자를 때에는

    두께가 일정하면 좋고

    대략 2cm 정도로 썰어주면 됩니다

     

    너무 두껍지 않아야

    양념이 쏙쏙 잘 배니까요

     

     

     

     

    2

    대파는 큼지막하게, 마지막 데코용만 잘게 썰어주기

     

     

     

    무조림에 넣는 대파는

    큼지막하게 넣었습니다

     

    물론 대파가 큰 게 싫다면

    작게 썰어도 상관없어요

     

     

     

     

     

    데코를 안 해도 상관없지만

    나중에 사진 찍을 거라

    아주 작게 조금 썰어놨는데요

     

    집에서 그냥 먹을 때에는

    요건 필요 없겠죠!

     

     

     

     

     

    3

    육수 끓여서 무 먼저 10분 끓이기

     

     

     

    맹물을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좀 더 맛있으라고

    무조림도 육수팩을 사용합니다

     

    육수팩을 사용할 때에는

    찬물에 먼저 담갔다가

    육수팩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는데요

     

     

     

     

    육수팩이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더 끓인 뒤

    육수팩을 건집니다

     

    육수팩 끓이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4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4스푼

    고추장 1스푼

    맛술 3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미원 1티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이때 집에 있는 고추장이나 고춧가루가

    매운 거라면 양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4스푼씩 넣었다가는

    매워서 못 드실 수도 있으니까요

     

    우선 양념장을 다 섞어서

    잠시 놔둘게요

     

     

     

     

    5

    10분이 지나면 육수팩 건지고 무 넣어서 먼저 끓이기

     

     

     

     

     

    무조림을 할 때에는

    처음부터 물을 많이 할 필요는 없고

    모자라면 계속 추가하는 게 요리하기 편하답니다

     

    얇은 팬에 했더니 육수팩만 끓여도

    물이 많이 날라가서 물을 좀 더 추가해 줬구요

     

     

     

     

    10분이 지나도 계속 끓이면 비린내가 나니까

    육수팩은 바로 건질게요

     

     

     

     

    그리고 썰어둔 무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를 끓이기 시작하면서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같이 끓여주세요

     

     

     

     

    간장과 설탕을 처음부터 넣고

    무와 함께 끓이면

    무에 양념이 잘 밴다고 해요

     

     

     

     

    무가 확 끓어오르면

    불을 중간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계속 끓여주세요

     

     

     

     

    6

    양념장 넣고 물이 줄어들 때까지 중약불에서 계속 끓이기

     

     

     

     

     

     

    10분이 지나고 무를 찔러서

    쏙 들어가면 양념장을 넣고

    중약불로 줄여 계속 끓여줍니다

     

     

     

     

     

    이때부터는 중간중간 들여다 보면서

    계속 끓이는 작업만 하면 됩니다

     

     

     

     

    끓이다가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주시면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구요

     

     

     

     

    지금 상태에서 끓이려고 하는데

    물이 너무 없다 싶으면

    물을 추가해서 계속 끓이셔도 되구요

     

    물이 생각보다 많은데? 

    해도 괜찮아요

     

    계속 끓이면 되니까요

     

    무조림이 좋은 게

    무가 푸우우욱 익어야 맛있고

    푹 익은 무를 먹는 거라서

    계속 끓여도 상관없거든요

     

     

     

     

    7

    대파넣고 마무리

     

     

     

     

     

    양념장이 2/3 정도 줄어들면

    준비한 대파를 넣어줍니다

     

     

    저는 대파를 두껍게 썰어서

    2/3정도에서 넣는거고

     

    얇게 썬 상태라면 

    거의 완성될 때쯤 넣으셔도 됩니다

     

     

     

     

    대파가 익고

    양념장이 자작자작하게 줄어들면 완성

     

    밥도둑 무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무조림을 뜨뜻할 때 바로 먹는 것도 맛있지만

    하루 지난 뒤에 먹으면 양념이 숙성되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사실 양념장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무조림이라서 요리 못 하는 분들이라도

    이건 강추하는 레시피인데요

     

    진심 푹 익힌 무조림 하나면

    오늘 밥은 그냥 끝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