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7. 9.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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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날이 점점 더위지니까

    입맛도 떨어지는 것 같고

     

    뭔가 상큼하면서 아삭한 게 먹고 싶은데

    매번 그런 반찬을 만드는 것도 힘들고 ㅠㅠ

     

    그래서 오늘은 먹자마자 딱!

    아 여름이구나, 여름철 반찬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노각무침 레시피를 가지고 왔습니다

     

     

     

     

     

     

     

    노각은 내가 먹겠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잘 사게 되는 식재료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당장 마트에 가서

    노각을 하나 구입해 보세요

     

    오이처럼 시원하고 아삭한 맛에

    감칠맛 나는 양념장을 함께 버무린 맛이면

    집 나갔던 입맛도 다시 돌아올 테니까요

     

    저는 오늘 노각 1개만 사용했구요

     

    자를 때에는 많아 보이지만 물 빼고 꾹 짜니까

    딸랑 반찬통 1개, 아니 그보다 적게 나왔는데요

     

    이번에 만들어서 먹어 보고 입맛에 맞으면

    기본 노각 2개 정도는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노각무침 재료준비

     

     

     

    노각 1개

    쪽파(데코용)

     


     

    - 노각 절이기 -

     

    굵은 소금 1/2스푼

    설탕 1/2스푼

     


     

    - 노각무침 양념장 -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스푼

    매실청 1스푼

    설탕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통깨 1스푼

    참기름 1스푼

     

     

     

     

     

     

    1

    노각은 껍질을 까서 반으로 자른 뒤

    안에 씨를 깨끗하게 빼주세요

     

     

     

     

     

     

    마트에서 구매한 노각이에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잘 벗겨 주세요

     

    껍질을 벗기면 껍질 색깔과는 완전 다르게

    하얀 노각이 드러난답니다

     

     

     

     

     

     

    노각에는 오이처럼 물이 많기 때문에

    안에 있는 씨들을 깨끗하게 다 빼주어야 해요

     

     

     

     

     

     

    노각 씨를 뺄 때에는 칼 보다는

    숟가락으로 긁어내면서 빼는 게 훨씬 편하답니다

     

     

     

     

    2

    노각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씨를 뺀 노각은 대략 2~3mm 정도로 썰어줍니다

     

    너무 두꺼우면 노각의 물기를 뺄 때 노각이 끊어질 수 있고

    너무 얇게 자르면 무칠 때 자잘자잘해 지니까

    대략 두께감은 2~3mm 정도가 좋아요

     

     

     

     

     

     

    3

    노각의 물기를 빼기 위해

    소금과 설탕을 반 스푼 넣어 주세요

     

     

     

     

     

     

    노각에는 물이 많아서 일차적으로 씨를 다 뺐고

    2차로 소금을 넣은 후 안에 있는 물기까지 다 빼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반찬통에 넣어 놓으면 물기가 나오는데

    지금 최대한 물기를 없애놔야 해요

     

     

    볼에 썰어놓은 노각을 담고

    굵은 소금 반 스푼과 설탕 반 스푼을 넣어 주세요

     

     

     

     

     

     

    노각을 드셔보고 단맛도 충분히 있고

    굳이 설탕이 필요 없겠다 하시면 설탕은 패쓰

     

    물기를 빼는 데에는

    소금이면 충분하답니다

     

    하지만 설탕을 넣게 되면 혹시 모를

    노각의 쓰린 맛을 잡아줄 수 있어요

     

     

     

     

     

     

    4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 2시간 이상 넣어 주세요

     

     

     

     

     

     

    노각의 물기를 빼려면 최소 2시간,

    시간이 있다면 그 이상도 놔둬야 하는데

     

    지금같은 여름철에 실온에 놔뒀다가는

    바로 상할 수 있어요

     

    볼에 노각을 넣고 랩으로 잘 감싼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최소 2시간 이상 넣어 둘게요

     

     

     

    냉장고에 넣어둔 지 3시간이 지난 모습

     

     

     

    5

    냉장고에서 볼을 꺼내어

    천에 노각을 담고 물기를 꽉 짜주세요

     

     

     

     

     

     

    냉장고에서 노각을 꺼내면

    아래 물이 고여있는 게 보일 거예요

     

    이제 노각의 물기를 짜줘야 하는데

    그냥 손으로 짜지 말고 헝겊이나 천으로 짜주는 게 좋아요

     

     

     

     

     

     

    노각을 무명천에 담아

    한약재 짜듯이 꾹꾹 짜줍니다

     

    노각은 세게 짜도 뚝뚝 안 끊어지니까

    최대한 물기를 없애 주세요

     

     

     

     

     

     

    6

    노각에 고춧가루 먼저 넣어서 물기 없애기

     

     

     

     

     

     

    물기를 최대한 짠 노각에

    고춧가루 1스푼 넣어서 잘 버무립니다

     

     

    노각에 물기가 좀 남아있을 수 있는데

    고춧가루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고춧가루 먼저 넣으면 물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돼요

     

     

     

     

     

     

    7

    양념장 하나씩 넣기

     

     

     

     

     

     

    이제 노각에 양념장을 하나씩 넣어 보겠습니다

     

     

    다진마늘 1/2스푼

    참기름 1스푼

    매실청 1스푼

    통깨 1스푼

    고추장 1스푼

    설탕 1/2스푼

     

     

     

     

     

     

    그리고 잘 섞어 주세요

     

     

    조금이라도 매운 게 싫으신 분들은

    고추장 양을 반으로 줄여 주시구요

     

    물 생기는 게 싫으신 분들은

    매실청 대신 설탕으로 단맛을 맞추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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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각과 양념장을 잘 버무리면 끝

     

     

     

     

     

     

    노각과 고추장 양념장을 잘 버무리기만 하면

    노각무침 완성이에요

     

    근데 이게 머선 일이고,

     

     

     

    노각 하나 다 썼는데도

    반찬통 하나가 안 나옵니다

     

    그냥 1~2회분인 듯,,

    식구가 많다면 노각 하나로는 부족할 듯 해요

     

     

     

     

     

     

    노각무침은 바로 드셔도 되지만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드시면 더 맛있구요

     

    노각에 더 아삭함을 주려면

    생양파 썰어서 같이 무쳐도 맛있답니다

     

    여름철 입맛 잃어버려서 힘드신 분들 ㅠㅠ

    노각무침으로 입맛 찾으시길 바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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