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오므라이스 황금레시피 오므라이스소스맛있게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보통 뭐 해먹지 고민할 때 생각나는 건 볶음밥인데

이상하게 오늘은 #오므라이스 가 당기더라구요

 

뭔가 굴소스랑 간장 섞은 소스에 잘 볶아진 밥을

잘 덮은 계란까지 한쌍으로 먹는 그 오므라이스

 

 

 

 

 

 

급 생각나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계란 속에 들어간 볶음밥은 참 맛있었지만

계란 얇게 만들어서 밥을 싸는 건 실패했네요 ㅠㅠ

 

아무래도 계란크기에 비해 밥 양이 많았던 것 같은데

이 정도도 안 먹고 살면 어떻게 사나요 

 

 

 

 

그냥 우리가 많이 먹는 걸로 치고

첫 번째 계란덮는 건 실패했지만

두 번째 계란덮는 건 그나마 나아서 사진으로 남겨봤답니다

 

 

 

 

 

 

심지어 케첩, 마요네즈 얇게 나오는 통도 없어서

아주 두껍게 뿌려져 볼품없지만 그래도 맛은 최고

 

저는 계란으로 감싸는 거 실패했지만 

여러분은 꼭 성공하길 바라며

#오므라이스만든는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오므라이스 재료 준비하기(2인분)

 

 

밥 2인분

돼지고기다짐육 100g

양파 1개

버터 20g

계란 4개 (각각 2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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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밑간 -

 

소금 1/3스푼

맛술 2스푼

후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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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물 -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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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므라이스볶음밥 양념하기 -

 

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케찹 3스푼

굴소스 1스푼

참기름 2스푼

 

 

** 신맛이 강하면 설탕 1스푼 추가

 

 

 

 

 

 

 

1

볶음밥에 들어갈 야채와 밥을 준비해 주세요

 

 

 

 

 

 

집에 야채가 많거나 마트에서 볶음밥용 야채를 샀으면 좋았겠지만

일단 집에 양파밖에 없으므로 양파만 넣을게요

 

집에 있는 버섯이나 당근, 애호박 등 야채가 있는 경우에는

더 넣을수록 볶음밥이 맛있어집니다

 

양파는 1개를 잘게 사각썰기 합니다

 

 

 

 

 

 

밥은 햇반으로 준비했고

돌리지 않은 상태로 바로 넣을 거예요

 

집에 밥이 있는 경우에도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밥으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2

볶음밥을 덮을 계란물은 

오므라이스 1인분 당 계란 2개를 풀어주세요

 

 

 

 

 

 

계란물을 풀 때에는 소금을 약간 섞어주세요

 

 

 

 

 

 

 

3

돼지고기다짐육을 해동시킨 뒤

후추, 소금, 맛술로 밑간을 해줍니다

 

 

 

 

 

 

다음 날 오므라이스를 하는 경우에는

냉동된 돼지고기다짐육을 하룻동안 냉장실에서 해동합니다

 

해동을 시켰는데도 덜 해동이 됐다 싶으면

찬물에 담가 놓아 좀 더 빨리 해동이 되게 합니다

 

아니면 흐르는 물에 고기를 놔둬도

빨리 해동이 된다고 해요

 

 

 

 

 

 

이제 해동된 돼지고기다짐육을 밑간할 거예요

 

오므라이스는 고기보다는 채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 볶음밥이라

고기는 2인분에 100g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오히려 고기맛이

볶음밥의 맛을 죽이더라구요

 

 

 

 

 

 

돼지고기다짐육에 소금 1/3스푼,

맛술 2스푼,

후추를 톡톡톡 뿌려서 잘 버무려줍니다

 

 

 

 

 

 

 

고기를 너무 치대면 완자 만드는 것처럼 뭉치기 때문에

양념장들을 넣고 풀어주면서 살살만 섞어주세요

 

 

 

 

 

 

4

기름을 두르고 고기 겉면이 다 익으면서

나오는 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중불에 팬을 달군 후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물이 나오는데

계속 볶다보면 물이 없어질 거예요

 

 

 

 

 

 

5

물이 없어지면 양파를 넣고

양파가 잘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기에서 나온 물이 없어지면 준비한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계속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넣고 볶으면 됩니다

 

 

 

 

 

 

6

버터 20g (2개)를 넣고 중불에서 잘 볶아 주세요

 

 

 

 

 

 

7

양념장들을 차례대로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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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볶음밥의 베이스가 될 양념장들을

차례대로 넣고 잘 볶아줍니다

 

 

 

 

 

 

 

케찹 3스푼

굴소스 1스푼

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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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은 지금 넣지 않고

마무리가 되었을 때 넣어줍니다

 

 

 

 

 

 

이때 간을 보고 굴소스와 케찹 때문에 신맛이 너무 강하면

설탕을 1스푼 추가해 주세요

 

설탕을 넣는 건 개인 입맛에 따라 안 넣을 수 있어요

 

대신 나중에 밥까지 들어갈 거를 생각해서

약간 짭짤한 게 낫고 너무 달게 하면 안 돼요

 

 

 

 

 

 

8

밥 2인분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이제 밥 2인분을 넣고 중불에서 잘 볶아주세요

 

 

 

돌리지 않은 햇반을 그대로 넣었기 때문에

밥을 불에서 잘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9

오므라이스볶음밥이 완성되면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2스푼 넣고 잘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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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까지 다 볶았을 때 간이 맞으면 오므라이스 완성

마지막으로 팬의 불을 끄고 참기름을 2스푼 넣어 잘 섞어주세요

 

 

 

 

 

 

10

중불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은 뒤

80% 정도 익었을 때 약불로 줄이고 밥을 올려 주세요

 

 

 

 

 

 

일단 이 오므라이스의 문제는 작은 팬을 써서

계란의 크기가 크지 않다는 것과

계란에 비해 밥 양이 많다는 겁니다

 

계란에 비해 밥 양이 많으면 계란이 찢어질 수 밖에 없고

밥을 계란이 오전히 다 감싸지 못해요

 

그래서 밥 양이 저만큼 될 경우에는

큰 팬에서 계란 지단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안 그럼 이렇게 다 터져버렷

 

 

 

 

첫 번째 오므라이스 완전 실패 완실!

그래도 할 건 하고 갑니다

 

 

 

 

 

 

 

11

만들어진 오므라이스 위에 위생봉투를 덮어

손으로 꾹꾹 누르고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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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망했지만 모양이 잘 나왔다면

마지막 모양을 잡기 위해 한 번 더 꾹꾹 눌러줍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

이번에는 좀 잘 되려나

 

이번에도 역시 작은 팬에 해서 밥이 많다는 걸 인지를 못했었네요

 

 

 

 

 

 

어 그래도 좀 잘 덮이는 것 같은데...?!!?

잘 덮이....느...ㄴ......

 

 

 

 

 

 

뚱땡이 오므라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운데 부분이 완전히 덮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어차피 뒤집어서 놓을 거거든요

 

 

 

 

 

 

12

팬 위에 접시를 올리고

접시를 뒤집어서 오므라이스를 안착시키면 됩니다

 

 

 

 

 

 

팬 위에 접시를 올리면 왠지 접시가 깨질 것 같고

오므라이스가 망가질 것 같겠지만

 

팬 크기보다 살짝 작은 접시를 오므라이스 위에 올려주면 

오므라이스가 움직일 일이 없어요

 

대신 접시로 누르면서 오므라이스가 옆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 위생봉투로 꾹꾹 누르는 작업은 꼭 필요합니다

 

 

 

 

 

 

13

오므라이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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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오므라이스 완성

 

오므라이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고기의 양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볶음밥이 맛 없다는 거예요

 

오히려 다양한 야채들을 넣으면

한층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