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1. 21.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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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두부를 사 놓기는 했는데

    무엇을 해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수미네반찬을 보게 된 1인



    백선생님이 가고

    요즘은 수미네반찬을 보면서 반찬을 해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수미네반찬에서도 맛있다고 극찬받았던


    김수미 선생님표

    두부조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너무 간단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답니다~>_<






    ** 수미네반찬 두부조림 재료 **



    두부 1모(550g)

    작은 양파 2개




    간장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

    고춧가루 1/2스푼

    참기름 1스푼

    물 2스푼




    - 원래 레시피에는 쪽파, 홍고추, 청양고추가 들어갔지만 없는 관계로 패스함





    01. 두부와 양파 썰기





    보통 마트에서 파는

    찌개용, 부침용 두부 1모는 좀 작은 감이 있어


    이번에는 550g 짜리

    좀 큰 두부를 1모 구입했습니다





    두부는 너무 얇지 않게

    두툼하게 잘라서 키친타올을 깔고 물기를 먼저 빼 주세요



    두부를 고르실 때에는

    단단한 두부를 고르시는 게 좋구요


    두부를 썰고 물에 담가놓는 경우도 있긴 한데

    저는 그 과정은 패스하고 물기만 빼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미네반찬 두부조림의 핵심은

    볶은 양파인데요


    양파를 얇게 썰어

    기름에 볶아 놓으면 두부와 아주 잘 어울린다고 하니

    저는 아예 작은 양파 2개를 준비했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양파를 썰어 주세요





    02. 양념장 만들기







    생각보다 양념장에 들어가는 양념이 적어

    의외였던!!!



    보통은 양념장에 설탕이 들어갈 법한데

    설탕은 아예 안 들어가더라구요






    간장 3스푼

    다진마늘 1/2스푼

    고춧가루 1/2스푼

    참기름 1스푼

    물 2스푼을 넣어 주시는데요



    저는 다진마늘의 향이 너무 세서

    1/2스푼보다는 약간 덜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레시피에서는

    양조간장을 쓰는데 양조간장이 있으면 그걸로 쓰는 걸 추천합니다





    03. 두부 굽기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기름을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약한 불에서 뒤집지 않고 오랫동안 구워주는 건데요


    두부는 자꾸 뒤집지 마시고

    노릇해질 때 딱 한 번만 뒤집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센 불로 하면 안 된답니다






    두부의 한쪽 면이

    노릇하게 잘 익었을 때 뒤집어 주시고

    양파도 같이 볶아 주세요



    따로따로 해도 되지만

    그러면 요리 마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동시에 진행합니다





    04. 양파볶기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를 볶아 주세요





    양파는 중간불로 볶으시면 되는데

    양파가 탈 수 있으니까 계속 젓가락으로 움직여 주셔야 합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그만 볶아도 되는데

    조금 더 볶겠다고 욕심내다가 살짝 색이 변했네요


    어쨌거나 양파까지 잘 익혀주면

    양파는 잠시 옆에 둡니다




    05. 양념장 바르기




    두부의 다른 한 면까지 노릇하게 익으면

    이제 양념장을 뿌려줄 차례입니다






    양념장을 한 번 쓱 발라주고

    뒤집어 주시구요






    양념장이 달라붙지 않게

    약한 불을 유지하면서 양념이 배어들게 두부를 졸여 주세요






    그리고 다른 면에도

    양념장을 듬뿍 올려 주신 후 잘 익었다 싶으면 완성





    잘 볶은 양파를 두부 위에 올려 주시면

    김수미표 수미네반찬 두부조림이 완성 되었습니다



    보통 두부조림이라고 하면

    국물이 자작자작하게 있는 조림을 떠올릴 수 있지만

    양념장을 겉에 바르는 식의 조림도 깔끔한 게 맛있더라구요






    특히나 볶은 양파를 같이 먹으니까

    따로 설탕을 안 넣어도 되고 단맛이 같이 돌아서 두부랑 잘 어울렸구요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양파를 정량보다 많이 넣으니 두부조림의 양념장을

    좀 세게 해도 괜찮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두부조림인데 좀 담백한 느낌?


    두부를 너무 큰 거를 샀나

    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이걸로 밥은 클리어

    만드는 과정도 쉽고 맛은 기가 막혔던

    수미네반찬 두부조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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