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찌개 황금레시피, 소고기감자찌개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이번에 토실토실 직접 캔

감자가 많이 생겼어요

 

감자의 저장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빨리 해 먹어야 하는데

 

이미 #감자채볶음 은 끝냈고

뭘 할까 하다가 무라남편이

소고기랑 감자를 넣어서 찌개를 끓여 달라고 하더라구요

 

 

소고기와 감자를 넣은 찌개;;;;

 

고추장찌개를 말하는 거였는데

소고기를 넣고 끓여 달라고 해서

오늘 저녁은 이거닷! 하고 바로 끓였답니다

 

소고기 부위는 국거리도 상관없는데

일단 저희집엔 부채살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구요

 

저는 소고기, 감자를 메인으로 했지만

두부나 애호박 등이 있으시면 추가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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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찌개 재료준비하기(3~4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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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 180g (부위 상관없음)

감자 보통사이즈 3개

양파 1/2개

대파

청양고추 1개

 

 

 

-고기 밑간-

 

국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국물 양념-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스푼

국간장 1스푼

소금 1티스푼

 

 

 

01.

야채 다듬기

 

 

양파는 대사이즈라 1/2개만 사용했고,

 

감자는 조그만한 게 많이 섞여 있어서

중 사이즈로 3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상에는 없지만

대파의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섞어

대략 1개 정도 듬뿍 썰어 넣었구요

 

 

 

 

 

이외 추가로 더 넣으실 재료가 있다면

같이 준비해 주시면 돼요

 

 

우선 감자는 깍둑썰기로

준비했습니다

 

감자를 썰면 바로 칼에

전분기가 묻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전분기가 있는 채로 국물에 들어가면

탁해지기 때문에 찬물에 감자를 담가 두시면 됩니다

 

담가 뒀다가

재료 넣을 때 넣으면 돼요

 

 

양파도 역시

깍둑썰기로 준비해 줍니다

 

양파 사이즈가 엄청 커서

1/2개만 준비해서 넣었구요

 

작은 사이즈면

1개 다 넣어도 될 양이랍니다

 

 

#고추장찌개 의 칼칼함을 살려줄

청양고추도 1개 준비해 주세요

 

막상 끓이면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잘 나지는 않아서 1개 넣어주는 걸 추천

 

2개부터는 맛이 매운 맛으로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호불호에 따라서 가감해 주세요!

 

 

 

02.

고기 밑간하기

 

 

일반 국거리 고기를 사용해도 되고,

더 맛있는 부위를 써도 됩니다

 

 

 

 

 

저는 부채살을 사용했는데

한 덩이가 180g 정도여서 이만큼만 넣었어요

 

물론 고기는 좀 더 들어가도 좋으니까

200~250g 까지는 괜찮을 듯 합니다!!

 

부채살은 가운데 힘줄이 있어서 가운데 부분을 다 잘라주고

옆쪽의 살만 이용했어요

 

 

고기 밑간용 양념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1스푼

참기름 1스푼

맛술 1스푼

 

 

 

볼에 고기와 양념장을 한꺼번에 넣고

조물조물 해주세요

 

그리고 고기에 밑간이 들 때까지

잠시 놔둡니다

 

 

고기를 먼저 볶고

양념장을 넣어 주기도 하지만

 

밑간을 먼저 해두면

고기에도 간이 배어 칼칼한 국물과

이질감이 들지 않게 간을 맞출 수 있어요!!

 

 

03.

육수 끓이기

 

 

육수로 찌개 끓이는 건

그냥 습관이에욬ㅋㅋㅋㅋ

 

 

 

 

 

보통 팩으로 육수를 내는 편이고

쌀뜨물이나 맹물을 이용해도 상관 없답니다

 

 

육수팩은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준 뒤에

중간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이고 끄면 되는데요

 

이때 찌개를 만들 냄비와

육수 냄비는 다른 걸로 사용해 주세요

 

찌개 만들 냄비에 재료들을 넣고 볶다가

육수를 추가할 거라서

육수 냄비에 바로 재료들을 붓는 게 아니랍니다

 

 

04.

고기와 각종 재료 볶기

 

 

밑간해 둔 고기를 볶아 줍니다

 

밑간하면서 참기름을 둘렀기 때문에

냄비에 따로 기름은 안 두르고 볶을 거예요

 

 

고기는 겉면이 다 익을 때까지

잘 볶아 주세요

 

 

겉면이 다 익으면

준비해 둔 양파 투하!

 

 

 

그리고 감자도 투하!

 

지금 볶을 때 감자를 다 익히는 건 아니구요

 

 

 

 

 

감자의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는 게 보이는데

그때까지 계속 볶아줄 거예요

 

 

고기, 양파, 감자를 볶을 때에는

중간 불에서 계속 볶아 주세요

 

 

05.

육수넣고 끓이기

 

양파와 감자의 가장자리가 투명해졌다 싶으면

준비해둔 육수를 부어 줍니다

 

재료가 다 잠길 때까지

육수를 부어 주시면 됩니다

 

오래 끓일 거라서요

 

 

고추장찌개도 고기가 들어간 고깃국이다 보니

고기의 불순물들이 떠오릅니다

 

이때 위에 떠있는 불순물들을 잘 걷어 주어야

깔끔한 맛의 찌개를 끓일 수 있어요

 

윗부분을 잘 걷어 주세요

 

 

그리고 육수에 양념장들을 넣어 줍니다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소금 1티스푼

 

 

중요한 건 찌개의 간을 소금으로 맞추는 건데

저는 1티스푼으로 된 거고

소금의 양은 가감해 주세요

 

소금을 1스푼 넣으시면 안 돼요~

 

 

 

 

 

 

이제 중간불에서

계속 끓여 줍니다

 

 

 

대파는 필수요소는 아닌데

찌개 넣을 때의 습관이라 넣었어요

 

그렇게까지 맛을 좌우하지는 않는답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까지 넣어주면

끝!!!

 

기존 국물 양에서

국물이 살짝 졸아들 때까지 계속 끓여 주세요

 

이때 센 불 말고

중간불에서 계속 끓여주면 찌개가 더 맛있어진답니다!!

 

 

감자는 아주 잘 익었고,

부채살은 힘줄을 모두 제거했더니

씹을 때 부드럽게 씹혀서 맛있더라구요

 

 

 

 

 

찌개는 처음엔 떡볶이 냄새가 나는 것 같더니

역시나 끓여놓고 보니 딱 제가 원하는

고추장찌개의 맛이었구요

 

 

고추장찌개와 궁합이 좋았던 반찬은

계란후라이와 김부각

ㅋㅋㅋㅋㅋㅋㅋ

 

딱 요렇게만 놓고

밥 한 공기 뚝딱 했답니다

 

 

요즘 계속 장마철이라 습하고

입맛도 떨어지고 한데

 

요런 칼칼한 맛의 찌개가 들어가면

크으 찐행복이죸ㅋㅋㅋㅋㅋ

 

 

그럼 오늘의 요리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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