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3. 11.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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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푸릇푸릇 잎채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집에 야채들을 많이 사다놨어요

     

    근데 막상 사놓고 보니 시금치는 된장국밖에 모르겠고,

    파프리카는 샐러드밖에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뭘 먹을까 찾아 보다가

    집에 모짜렐라 치즈도 있고 야채, 계란이 있길래

    #시금치오믈렛 을 해봤습니다

     

     

     

    단,

    모양내기는 실패했습니다

     

    그냥 대충 휙휙 만들었어요

    감안해 주세요ㅠㅠ

     

     

     

    시금치오믈렛 만들기 재료(2인분)

     

    계란 총 4개(1인분에 2개씩)

    시금치 반 봉지

    파프리카 레드 1/4개, 옐로우 1/4개

    모짜렐라 치즈 200g (1인분에 100g)

    양송이버섯 6개

     

    버터 20g

    홀토마토 150g (토마토소스 없이 먹을 경우 생략 가능)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혹은 식용유

     

     

     

    1. 재료 꺼내기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모두 꺼냈습니다

     

    파프리카, 양송이, 시금치 등은

    냉장고에 있기도 하고

    오믈렛에 넣고 싶어서 제가 선택한 재료들이구요

     

     

     

     

    이외 양파나 당근 등 냉장고털이 재료가 있다면

    함께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홀토마토는 소스로 위에만 살짝 뿌려줄 거라

    많은 양은 필요 없어요

     

    시판 파스타용 토마토소스는 너무 자극적이라

    홀토마토 혹은 자른 토마토 캔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홀토마토도 충분히 자극적이어서

    굳이 파스타용 토마토소스는 없어도 되지만

    토마토소스밖에 없다 그러면 그걸 사용하셔도 됩니다

     

    사실 오믈렛에는 토마토소스가 굳이 필요 없어서

    아예 생략하셔도 됩니다

     

     

    2. 각종 야채 씻고 썰기

     

    먼저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끝부분을 다듬어 줄 거예요

     

     

    시금치 끝부분에 흙이 묻어있을 수도 있으니

    사이사이 잘 씻어 주셔야 하구요

     

     

    어차피 시금치무침도 아니고 통으로 넣을 게 아니라서

    7~8cm 길이로 뭉텅뭉텅 잘라줍니다

     

    근데 아예 시금치를 안 썰고 넣고 싶은 분들은

    그렇게 준비하셔도 됩니다

     

     

    양송이 버섯은 더 작게 잘라줘도 되는데

    버섯 씹는 식감을 제가 좋아해서

    제 맘대로 좀 크게 잘랐구요

     

     

     

     

     

    파프리카 역시 사실 오믈렛에는

    좀 자게 들어가는 편이지만

    제 맘대로 크게 썰었습니다

     

    근데 부드러운 오믈렛을 맛보고 싶다면

    재료들을 좀 작게 썰어주는 게 좋을 거예요

     

     

     

    3. 계란 풀어주기

     

    계란은 오믈렛 1개당 2개씩 사용할 거예요

     

     

    계란에 후추, 소금으로 간을 조금 한 뒤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4. 버터에 야채볶기

     

     

    버터 20g 을 넣고 가열해 줍니다

     

    가염버터가 맛있긴 한데

    저희집엔 무염버터밖에ㅠㅠㅠ

     

    담번엔 가염버터로 사야지 라고 생각하며

    이제 여기에 야채를 먼저 볶아줄 거예요

     

    버터가 없으면 일반 기름에 볶으셔도 됩니다

     

     

    버터에 팬이 가열되면

    양송이, 파프리카 등 준비한 야채를 넣고 볶아 주는데요

     

     

     

     

    갑자기 부추가 왜 끼어있냐..

     

    집에 냉동해 놓은 부추 소진을 위해

    갑자기 꺼낸 거랍니다 ㅋㅋㅋ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만 뿌려 주시고

    볶아 주세요

     

    한 번에 할 때 간을 다 잡아야지 라며

    소금 많이, 후추 많이 하시면 안 돼요~!

     

     

    볶다보면 양송이버섯과 파프리카의 숨이 죽는 게

    보일 거예요

     

    그때 준비한 시금치를 넣고 볶아 줍니다

    계속 중간불에서 볶아줄 거예요

     

     

    시금치의 숨이 죽고나면

    1분 정도만 더 볶았다가 이 야채들은 따로 빼줄 거예요

     

     

    사실 야채들을 펴놓고 그 위에 계란을 풀어

    같이 말아주는 것도 괜찮아요

     

    근데 겉면은 계란만 보이게 하고

    그 안에 야채를 넣고 싶다면 야채들을 따로 빼놓으세요

     

     

     

    5. 계란 약불에서 굽기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서 계란을 굽기 시작합니다

     

     

    계란이 잘 풀어지도록

    젓가락으로 살살살살 계속 풀어 주세요

     

     

     

    응어리가 지기 시작하면 재빨리

    야채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바깥쪽 부분을 살짝 올린 후

    후라이팬 끝쪽으로 오믈렛을 밀어넣어

    위쪽을 덮어야 하는데.......

     

    그렇죠

    처음부터 실패해서 이때부턴 완전 막가잨ㅋㅋㅋㅋ

     

    저 실패했어요

    그냥 대충 말았어요

     

     

    6. 토마토소스 살짝 볶기

     

    오믈렛만 있으면 느끼할 것 같아

    이 위에 토마토소스 살짝 얹어줬는데요

     

    단맛이 있는 토마토소스가 아니라서

    여기에 설탕을 1스푼 추가해 주면 좋은데

    설탕 자제중이라 그냥 살짝 끓이기만 했어요

     

     

     

     

    여기에 후추 살짝 뿌려 주시구요

    입맛에 맞게 단맛을 조금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7. 완성

     

    모양이 무슨 대수리

    치즈가 이렇게 쭉쭉 잘 늘어가는걸....

     

    모짜렐라치즈에도 종류가 많은데

    자연치즈 99% 이상 되는 치즈를 사용해야 하는 거 아시죠?

     

    최대한 좋은 치즈를 먹어야 좋은 지방을 먹을 수 있다는거

     

     

    그리고 오믈렛을 하면 야채가 거의 다라

    야채를 거를 수 없으니 야채 먹이기에도 좋구요

     

    오믈렛은 진짜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여기에 맞는 기름이 뭔지도 찾아야 할 것 같구요

     

     

    어중간하게 만들어졌지만

    부디 여러분들은 이쁜 모양으로 만들기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ㅠㅠ

     

    모두들 안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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