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요리 : 전만들기 : 파김치전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파김치하면?

짜파게티

 

짜파게티 먹을 땐 무조건 파김치가 있어야 하는데

또 그럴땐 없고,

 

딱히 먹을 일이 없을 땐

파김치가 냉장고 안에서 무한정 익어가는 게 국룰 ㅠㅠ

 

그래서 오늘은 익어버린 파김치로

#파김치전 을 할 거랍니다

 

그동안 김치전만 드셨다면?

오늘은 색다르면서도 완전 맛있는 파김치전 드셔보세요~!!

 

 

 

 

파김치전 재료준비

 

익음 파김치 

청양고추 1개

계란 1개

부침가루 1컵

물 1컵

김칫국물 1/3컵 (혹은 1/2컵)

 

 

* 청양고추는 없어도 됨

* 김칫국물은 간 맞추기용

* 부침가루와 물은 1:1 비율

 

 

01. 

파김치 준비하기

 

 

사실 파김치는 따로 준비할 거 없죠?

 

물론 양념에 따라

살짝 씻은 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굳이 김치양념을 덜어내지 않아도 파김치전은 맛있답니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그 양념으로 간이 맞춰지거든요

 

 

오늘 이 파김치를 다 쓸 건 아니고

손으로 살짝 집어든 만큼이 1장 분량이에요

 

먹을 만큼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02.

청양고추 썰기

 

 

청양고추는 필수재료는 아니에요

 

굳이 여기에 더 넣는다면

양파나 당근도 추가할 수 있겠지만

그 모든 재료 없이 그냥 파김치만 넣고 만드셔도 되구요

 

매콤하게 드시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청양고추를 넣어 주시는데

씨는 최대한 제거하고 넣는 게 깔끔하고 맛있어요

 

 

 

 

03.

부침가루 : 물 = 1:1

 

 

파김치전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부침가루 물을 만든 후

파김치를 넣어서 버무린 다음

바로 후라이팬에 올리는 방법이 있구요

 

파김치를 기름 위에 올린 뒤

그 위에 부침가루 물을 위에 뿌려주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오늘 후자의 방법으로 진행해 볼 거구요

 

부침가루와 물은

1:1 비율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튀김가루가 있다면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섞어서 사용해 주세요

 

그럼 더 바삭한 전을 만드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따로 간을 안 할 거라서

김칫국물을 1/3컵 정도만 부었어요

 

 

싱거우면 김칫국물을 더 넣으셔도 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셔도 됩니다

 

 

 

여기까지 완성했으면

이제 전을 구워보도록 하겠습니다

 

 

04.

기름 넉넉히 두르기

 

 

전을 구울 때에는

살짝 센 불에서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맛있어요

 

기름이 너무 조금이면

전이 익기도 전에 타버릴 거예요

 

기름은 넉넉히~!

 

 

기름을 두르고 먼저

부침가루물을 살짝 둘러주고요

 

 

그 위에 파김치를 올려줍니다

 

 

 

파김치가 너무 길고 크다 그러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사용해 주세요

 

파김치 길이가 꼭 온전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 위에

부침가루 물로 덮어 주시구요

 

 

 

계란 하나 톡!

 

잘 붙으라고

여기저기 잘 펴줍니다

 

 

 

청양고추는 위에 올렸는데

양념장을 따로 만들면 거기에 넣어도 되고

저처럼 아예 전 위에 놓고 부쳐도 됩니다

 

워낙 매운 걸 좋아하는

무라언니와 남편,,,,,

 

이정도면 완전

맥주안주 아닌가요 ㅠㅠ

 

 

05.

완성

 

 

파김치는 원래도 익어있기 때문에

너무 오래 안 부쳐도 됩니다

 

앞, 뒤가 노릇노릇하게 잘 부쳐졌다면

그걸로 완성!

 

 

사실 따로 간장 양념장 필요없고

간이 딱 맞아요

 

 

 

쭉쭉 찢어서 먹으면 되는데

역시나 너무 길어서 결국 가위를 써야 한다는..ㅋㅋㅋ

 

 

 

이정도면 안주로도 최고,

짭짤하니까 밥반찬으로도 최고,

냉장고 털이에도 최고 아니겠습니까

 

생각보다 너무 간단한 과정이라서

누구나 다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부칠 때 불조절 잘하시고

그럼 오늘도 굿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