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2. 2.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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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휴일이라고 며칠 동안

    술안주를 주로 먹었더니

    이런, 굉장히 구수한 느낌의 한식이 땡기는 거 있죠

     

    역시 밥을 계속 건너뛰면 밥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

     

    그래서 바로 냉동실에 있던 청국장 녹이고

    재료부터 뭐 있나 살펴봅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몇 가지 재료만 넣고

    깊은 맛의 청국장을 끓여 볼게요!

     

     

     

     

    청국장 재료준비

     

    청국장

    김치 1 밥그릇

    양파 1개

    감자 1개

    대파 약간

     

    육수용 멸치환

    된장 1/2스푼

    설탕 1/3스푼

    다진마늘 1/2스푼

     

     

     

    01.

    감자는 찬물에

     

     

     

    청국장에 감자를 안 넣으시는 분들은 패쓰

     

    감자를 넣으실 분들은

    감자 큰 거 1개 깎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이번에 산 감자가 정말 크기 때문에 1개 사용했고

    중감자는 2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감자가 푹 익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감자 껍질 까면 전분기를 없애기 위해

    찬물에 담가 주세요

     

    감자를 칼로 썰고 그대로 놔두면

    칼에 흰 색 뭔가가 묻어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감자의 전분기를 안 빼고 바로 국에 넣는 것보다

    찬물에 담근 후 넣으면 더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02.

    나머지 재료 준비하기

     

     

    먼저 양파는 그냥

    아무렇게나 1개 썰어 주세요

     

    길어도 상관없고, 사각도 상관없고

    양파는 1/2개만 넣어도 상관없어요

     

    이정도 양을 만드는데

    1개를 다 넣으니까 좀 많더라구요

     

    그래도 양파는 단맛을 내는 재료니까

    조금 많이 들어가도 상관없지만요

     

     

     

     

    그리고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대파는 데코를 위해 마지막에 넣으셔도 되고

    양파 넣을 때 같이 넣어도 상관 없답니다

     

     

     

     

    03.

    김치 썰어서 씻기

     

     

    김치는 살짝 익은 김치로

    밥공기 한 개 분량을 준비했어요

     

    청국장에 비해 김치가 너무 많이 들어가도

    비율이 안 맞아서 맛이 안 살아납니다

     

     

    그리고 김치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양념을 대충 털어낸 뒤 사용할 거예요

     

    보통 김치를 안 씻고 그대로 넣어서 끓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나중에 고춧가루를 넣는 느낌처럼

    약간 칼칼한 느낌의 청국장을 끓일 때에는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아니면 김치의 매운 맛 대신

    된장의 구수함으로 청국장을 드시고 싶다면

    김치의 양념을 씻어서 매운맛을 없애고 만드셔도 좋아요

     

    이번에 저는 맵지 않게 먹으려고

    마지막에 고춧가루도 안 넣었답니다

     

     

    04.

    육수끓이기

     

     

    육수를 직접 만드신다면 굳!

    쌀뜨물도 굳!

     

    보통 국물요리 할 때

    간편하게 환을 사용하는 편인데요

     

     

    물을 1.5L 정도 부어주고

    환을 5개 넣어줍닌다

     

    그리고 센 불로 팔팔 끓여 주세요

     

     

     

    05.

    된장, 김치 먼저 넣고 끓이기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반 스푼 넣고 끓여 주세요

     

    청국장은 간이 안 되어 있는 거라서

    된장으로 간을 맞추기 위해서 먼저 넣고 끓이는 거구요

     

     

     

    이때 물기를 짠 김치도

    같이 넣고 끓여 줍니다

     

     

    김치는 푹 익어야 맛있기 때문에

    된장과 김치만 넣고 20분 정도 끓여 주세요

     

    물이 줄어든다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계속 끓이다가

    물이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물을 좀 추가해서 계속 끓이면 됩니다

     

     

    그리고 김치를 끓이는 동안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설탕 1/3스푼만 넣고 끓여 주세요

     

    설탕은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단맛 때문에 국물맛이 확 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20분 이상 끓여 주세요

     

     

     

    06.

    양파, 감자 넣고 30분 이상 끓이기

     

     

    그리고 준비한 양파와

    감자를 넣고 30분 이상 푹 끓여 주세요

     

     

    여기에 다진마늘 1/2스푼으로

    부족한 맛을 채워 주시구요

     

    청국장을 넣기 전에

    대략적인 간을 다 맞춰놔야 좋답니다

     

    이때 간을 보고 국간장을 추가해야 하는지

    된장 맛이 더 들어가야 하는지 체크한 뒤

    마지막에 청국장을 넣어 주세요

     

     

    07.

    청국장 넣고 끓이기

     

     

    찌개가 거의 완성되었을 때

    청국장을 넣고 한 번 푹 끓여 주세요

     

     

     

    청국장을 넣고는 너무 오래 

    안 끓이셔도 되구요

     

    청국장이 잘 풀어져서

    센 불에 한 번 끓어오르면 끝

     

     

    마지막에 대파를 올려주면

    청국장 완성이랍니다

     

     

    이때 중요한 건 김치가 푹 익을 때까지

    처음에 오래 끓여줬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청국장 간이 부족할 때

    조미료를 넣어서 간을 맞출 수도 있는데

    이때 간을 계속 보다보면 짜게 되거든요

     

     

    국물이 짜게 되는 순간

    청국장 맛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짠 맛이 돈다 싶으면 물을 넣어서 추가로 끓여 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밥이랑 맛있게 먹으면 끝!

     

    딱히 들어간 재료는 없죠

    김치랑 양파, 청국장 이 정도?

     

    여기에 애호박, 버섯 등 추가로 들어가면 좋겠지만

    이 정도 재료만 들어가도 깔끔하면서

    깊은 맛의 청국장으로 한 끼 뚝딱이랍니다!

     

    오늘 구수한 청국장 어떠신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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