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시금치된장국 황금레시피 시금치된장국 만드는법 고기넣고된장국끓이기 시금치요리

#시금치된장국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마트가면 애호박 하나,

알배추 하나도 물가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와중에 어멋

시금치는 좀 싸네?

하면서 집어온 시금치 ㅋㅋㅋ

 

뭘 해 먹어야지 정하지 않고 간 거라

마트에서 그냥 시금치 보이길래 사왔는데

 

다행히 집에 사태 얼려놓은 것도 있어서

오늘은 소고기 넣고 시금치된장국을 끓였답니다

 

 

 

 

시금치된장국 재료준비하기

 

 

시금치 1/2단

소고기 사태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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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밑간 양념 -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3스푼

맛술 2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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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볶을 때 -

 

참기름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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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국 양념 - 

 

된장찌개 된장 2스푼

육수팩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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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된장과 토장을 1스푼씩 섞어서 사용했음

* 맛이 안 나면 미원 추가할 것

* 싱거우면 마지막에 맛소금으로 간 맞출 것

 

 

 

 

1

얼린 사태는 해동 후 키친타올로 핏물 잘 닦아주기

 

 

 

 

냉동실에 얼려 놓은

사태 한 덩이를 다 사용했어요

 

근데 이 정도 양이라도

국 끓이면 별로 안 되더라구요

 

 

 

 

꽁꽁 언 사태는 전날 냉장고에서

냉장 해동시켰고,

 

해동시키면 핏물이 많이 나오는데

핏물에서 고기 잡내가 날 수 있거든요

 

키친타올로 핏물을

꾹꾹 눌러가면서 빼주셔야 해요

 

 

 

 

2

고기는 결대로 한 번, 결 반대방향으로 먹기 좋게 썰기

 

 

 

핏물을 뺀 뒤 

고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줄 거예요

 

소고기를 썰 때에는

처음 소분할 때에는 결 방향대로 썰어 주시구요

 

 

 

 

먹기좋은 크기로 다시 썰어줄 때에는

결 반대방향으로 썰면 부드럽게 드실 수 있답니다

 

 

 

 

3

소고기 밑간하기

 

 

 

고기는 미리 밑간해 놓고

잠시 재운 다음에 사용합니다

 

고기에 양념이 좀 배고

된장국을 끓이면 맛있거든요

 

고기에 한 양념으로

된장국 간도 어느 정도 맞춰지구요

 

 

 

 

 

고춧가루 1스푼

간장 3스푼

맛술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을 고기에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

 

 

간장은 진간장만 3스푼을 사용했는데

국간장이 있는 경우 국간장 1~2스푼 

섞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념을 모두 넣고

고기를 잘 버무린 후

30분 정도 재웁니다

 

 

 

 

4

시금치 다듬어서 흐르는 물에 씻기

 

 

 

 

시금치는 한 단을 사왔는데

이 중에 반 절만 사용했어요

 

 

마트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건지

엄청 푸릇푸릇하고 신선하네요

 

 

 

 

시금치는 끝부분을 칼로 잘라 주는데

끝부분만 살짝 잘라주면 되고

많이 잘라서 시금치들이 다 분리되게

안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국을 끓이면

통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거든요

 

 

 

 

시금치를 손질한 뒤에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잘 씻어줍니다

 

그리고 잠시 체에 받쳐

물기를 빼는 동안 고기를 먼저 볶아줄게요

 

 

 

 

5

참기름 1스푼에 고기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기

 

 

 

 

먼저 참기름을 1스푼

둘러주세요

 

 

 

 

중간불에 놓고

열기가 올라오면 재워둔 고기를 넣어 줍니다

 

 

 

 

고기의 겉면이 익을 때까지

재빨리 볶아 주세요

 

고기는 계속 섞어줘야 들러붙지 않아요

 

 

 

 

6

물을 붓고 육수팩 투하

 

 

 

 

물 1L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저처럼 깊지 않은 냄비라면

어차피 끓이다가 물을 계속 추가할 수 있어서

꼭 1L 가 아니어도 되구요

 

처음엔 냄비 반 절까지 오도록 물을 붓고

이후 재료들을 계속 끓여서 물이 부족해지면

물을 추가하면서 계속 끓여 주세요

 

 

 

 

고기를 볶고 물을 붓기 때문에

이번에는 육수를 먼저 내지 않았는데요

 

육수를 따로 낸 경우라면

물 부을 때 아예 육수를 부으면 되구요

 

지금 육수를 낼 거라면

물 붓고 육수팩 1개를 넣어 줍니다

 

 

 

 

끓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10분 뒤에

육수팩을 건져 주세요

 

 

 

 

물론 육수를 끓이면서 나오는

거품은 나중에 깨끗하게 걷어주는 게 좋구요

 

 

 

 

육수를 내다 보니 

물이 금방 부족해져서

맹물을 추가했습니다

 

찌개나 국 끓이면서는

물 양 신경쓰지 말고

부족하면 계속 부어도 됩니다

 

 

 

 

7

된장 2스푼, 시금치 넣고 간 맞추기

 

 

 

이상태로는 간이 안 맞기 때문에

된장으로 된장국 간을 맞춰줄 거예요

 

된장 2스푼 투하

 

일반 된장찌개용 된장 1스푼과

토장 1스푼을 섞어서 사용했어요

 

 

물론 된장 종류가 1개라면

1가지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간만 잘 맞추면 되니까요

 

 

 

 

시금치를 넣고 나면

오래 안 끓일 거라서 

넣기 전에 간을 맞춰놓는 게 좋습니다

 

된장 넣고 10분 이상 끓이면서

간이 안 맞으면 미원 추가,

 

싱거우면 소금 추가,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MSG 추가하셔도 되는데

 

MSG는 미원과는 달리 짜기 때문에

넣을 때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보고 추가하셔야 해요

 

 

 

 

그리고 된장국 간이 맞으면

시금치 몽땅 넣어 주세요

 

 

 

 

냄비에서 넘칠 것 같아도

금방 다 숨이 죽으니까

다 넣으셔도 되고

 

시금치를 넣고 나면

10분 정도만 중간불에서 끓이고

불을 꺼주면 완성입니다

 

 

 

 

8

시금치된장국 완성

 

 

 

 

시금치된장국 완성!!!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의 된장국,

 

 

 

 

특히 된장국을 끓일 때에는

너무 짜지 않게 끓이는 게 훨씬 맛있어요

 

계속 간을 보다보면 

내 입맛이 이도저도 아닌 게 되어서

국이 갈수록 짜게 되는데

 

입을 물로 헹궈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안 짜게 만드셔야

밥이랑도 먹기 딱 좋답니다

 

짜면 금방 질리거든요

 

 

 

 

고기는 최대한 많이

듬뿍듬뿍 넣는 게 시금치된장국의 핵심이구요

 

오늘도 힘!

즐거운 주말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