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맛있는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재료 햄 부대찌개 양념장 만드는법

뼛속까지 한국인

아침부터 얼큰한 거 땡기는 나는 한국인,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요즘 날씨도 덥고 습하고

완전 짜증 지대로인 여름이 계속 ㅠㅠ

 

이럴 때 더위도 없애고 짜증도 안 나게 하는 방법은?

에어컨을 켜는 겁니다

 

 

 

인버터형, 형만 믿을게

 

 

계속 에어켠을 켜놔서 그런가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냉털해서 맛있는 부대찌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햄부대찌개 

시작할게요!

 

 

 

 

 

 

 

부대찌개 레시피 재료(3~4인분)

 

 

 

돼지고기 다짐육 250g

통조림햄 1개(200g)

비엔나소세지 10개

김치 1공기

양파 1개(작은 것)

홍고추 1개

파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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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찌개 양념장 -

 

 

설탕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2스푼

된장 1/2스푼

간장 1스푼

후추 톡톡

 

 

* 더 칼칼함을 원하면 고춧가루 1스푼 추가

 

 

 

 

 

 

1

양파, 햄 등의 재료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가장 먼저 할 일은

재료들을 먹기 좋게 썰어놓는 겁니다

 

양파는 크기에 따라

넣어주는 양을 조절하면 되는데요

 

작은 양파의 경우 1개 모두,

큰 양파는 반 절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양파는 사각으로 썰어도 되고

길게 썰어도 상관없어요

 

 

 

 

 

 

비엔나소세지는 작은 것 말고

크게 나온 것으로 준비했어요

 

 

일반 비엔나 소세지 대신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면

좀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비엔나소세지는 처음에 칼집을 냈다가

그렇게 넣으면 너무 클 것 같아서

반으로 잘라줬어요

 

비엔나소세지는 대략 10개 정도 사용합니다

 

 

 

 

 

 

햄은 스팸말고 덜 짠 브랜드로

선택했습니다

 

통조림 1개 200g 짜리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주세요

 

 

 

 

 

 

홍고추는 색깔을 위해

1개 넣어줬는데요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홍고추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얇게 썰어 주세요

 

맨 마지막에 넣을 거예요

 

 

 

 

 

 

2

돼지고기다짐육은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핏물을 없애 주세요

 

 

 

 

바로 사 온 냉장 다짐육은 핏물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키친타올로 핏물 없애주는 작업을 하시는 게 좋고

 

저는 냉동된 다짐육을 사용했기 때문에

하루 전에 냉장실에서 해동했다가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핏물을 없애 주었습니다

 

 

 

 

 

 

고기의 경우에는 핏물에서 잡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핏물이 많이 나오든 안 나오든 무조건 하는 작업이에요

 

돼지고기 다짐육이 있으면 고기를 넣는 게 좋지만

고기가 없다고 다짐육을 일부러 사 올 필요는 없어요

 

다짐육이 없는 경우에는 

스팸 같은 햄을 손으로 으깨서 넣어주면

돼지고기 다짐육 같은 역할을 한답니다

 

 

 

 

 

 

잘 익은 김치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볼에 담아 잠시 대기합니다

 

부대찌개에 김치가 들어가면

김치 양념장이 또 부대찌개의 맛을 살려주니까

잘 익은 김치는 넣어주는 게 좋답니다

 

 

 

 

3

부대찌개 양념장 만들기

 

 

 

 

 

맛있는 부대찌개를 만들기 위한

부대찌개 양념장입니다

 

 

설탕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고추장 1/2스푼

된장 1/2스푼

그리고 후추는 톡톡 뿌려주세요

 

 

 

 

 

 

양념장들을 잘 섞은 뒤

나중에 재료를 넣은 곳 위에 올려줄 거예요

 

 

 

 

 

 

4

부대찌개를 위한 육수 만들기

 

 

 

 

 

 

부대찌개 만들 때 맹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육수를 내서 만들면 더 좋아요

 

쌀뜨물이나 만들어 놓은 육수가 있으면 좋고

저처럼 건더기 그대로 먹는 육수나

육수환이 있으면 그걸 사용해 주세요

 

아니면 요즘은 다시다에서

해물육수가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다시다를 사용하면 육수의 깊은 맛과 더불어

짠맛도 더해지니까 마지막에 간을 보고

물 양을 추가로 넣는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저는 육수를 다른 냄비에 끓이고

부대찌개 냄비에는 재료를 먼저 담은 뒤

미리 끓여놨던 육수를 부으려고 해요

 

 

육수를 만들 만큼

냄비에 물을 붓고 끓여 주세요

 

 

 

 

 

 

물이 끓으면 해물용 건더기를 넣고

5분간 끓여 주세요

 

이번에 육수팩이 다 떨어져서 이걸 산 건데

이건 너무 라면육수 같아서 좀 잘못 샀다는 생각이..

 

그냥 다음 번에는

차라리 넣었다가 꺼내는 육수팩이 나을 것 같기도 해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부대찌개를 끓일 냄비에

재료들을 차례대로 올려 주세요

 

 

 

 

 

 

5

재료들 하나씩 담기

 

 

 

 

 

 

부대찌개를 넓은 냄비에 끓일 거랍니다

 

준비한 재료들은 한 쪽에 몰아넣어도 되고

반 절씩 나누어서 담아도 됩니다

 

저는 베이크드빈스가 없기 때문에

다짐육을 가운데에 놓았구요

 

다짐육 주변으로 재료들을 배치했어요

 

 

 

 

 

 

6

가운데에 양념장을 올리고

파채와 홍고추까지 얹으면 재료준비 끝

 

 

 

 

 

 

재료들을 다 두르고 나면

다짐육 위에 양념장을 올려 주세요

 

근데 사실 어차피 끓일 거라

이 순서는 상관 없구요

 

이 재료들에 육수 붓고 끓이기 시작하면서

양념장 구석구석에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저는 재료들 한꺼번에 다 올리고

육수 부어서 끓이려고 순서대로 올렸어요

 

 

양념장 가운데에 올리면

그 위에 파채와 홍고추를 얹어 주시구요

 

이제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부대찌개 완성이에요

 

 

 

 

 

7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 주세요

 

 

 

 

 

 

준비한 육수를

부대찌개 냄비에 부어줍니다

 

육수양은 재료들이 완전히 잠기지 않고

2/3 정도만 잠기게 부어주면 됩니다

 

 

물론 계속 끓이다 보면 육수가 줄어들고

또 끓이면서 먹다 보면 국물이 모자라기 때문에

추후 모자랄 때마다 추가해 주면 됩니다

 

그러니까 처음 끓일 때부터

아예 물을 많이 넣어서 안 끓여도 됩니다

 

 

 

 

 

 

8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중불에서 15분 이상 끓여 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부대찌개를 계속 끓여주는데요

 

김치가 들어 있어서

김치가 맛있게 익을 정도로 끓이면 완성이에요

 

 

만약 끓이는 도중에 물이 너무 적다 싶으면

물을 추가해서 끓이면 됩니다

 

 

끓이면 위 사진 보시다시피 파채가 안 보이기 때문에

파 좋아하시면 아까 넣은 양보다

더 많이 파채를 넣으시면 맛있어요

 

 

 

 

 

 

재료들이 푹 익을 정도로 다 끓이고 나면

맛있는 부대찌개 완성입니다

 

 

사실 부대찌개에는 각종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따로 반찬이 필요없는 음식이구요

 

얼큰한 국물에 라면 하나 풀어서 먹으면

나트륨 폭탄이지만 너무 맛있어

 

 

 

 

 

부대찌개는 재료 올리고

양념장만 넣어서 끓이기만 하는 요리라

초보자 분들도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모두들

더운 여름 맛있는 거 먹고 힘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