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 9.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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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매일 먹는 밥이 지겨워질 때쯤엔 잔치국수나 비빔국수로 식단에 환기를 주기 때문에 집에 소면은 항상 구비해 놓는 편인데요

    오늘도 역시나 비빔국수에 삼겹살 곁들여 먹으려고 준비해 봤습니다

     

    삼겹살엔 비빔면이 진리이지만 사실 비빔면보단 직접 해먹는 비빔국수가 더 맛있긴 하니까요

    비빔국수는 양념장만 알면 고명이야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올리든 안 올리든 맘대로 할 수 있으니까 양념장만 꼭 기억해 주세요!

     

     

     

     

    비빔국수 재료준비하기 (2인분)

     

    소면 2인분

    동치미 김치(고명용)

     

     

    - 양념장 - 

     

    고추장 2스푼(듬뿍)

    고춧가루 2스푼

    식초 4스푼

    설탕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참기름 2스푼

    통깨 듬뿍

     

     

    ** 배추김치를 고명으로 얹을 때에는

    아래 재료를 다 섞은 후 잠시 놔둡니다

     

    배추김치 약간

    참기름 1스푼

    설탕 1스푼 

     

     

     

     

     

     

    1.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고추장 2스푼(듬뿍)

    고춧가루 2스푼

    식초 4스푼

    설탕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참기름 2스푼

    통깨 듬뿍

     

     

     

     

    저는 통깨가 없어서 양념장에도, 비빔국수 위에도 올리지 못했는데 있으면 올리고 없으면 그냥 패쓰

    통깨는 어차피 보기 좋으라고 올리는 거니까요

     

     

     

    고추장은 숟가락을 기준으로 할 때 얇게 편 정도가 아니라 한 번 펐을 때의 그 양만큼을 1스푼이라고 하고 넣어 주세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안 두르고 아예 양념장에 넣고 같이 섞을게요

     

     

     

     

    보통 고추장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놓고 숙성시켜 놓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비빔국수 먹으려고 계획해 놓은 날은 6시간 전에는 양념장을 만들고 냉장실에 넣어두는 편이에요

     

    그러나 시간 없고, 바로 만들어서 바로 먹는다?

    그것도 괜찮습니다. 그냥 숙성시키면 조금 더 맛이 좋다 그정도니까요

     

     

     

     

    2.

    고명 준비하기

     

     

    고명으로는 삶은 계란, 계란 지단, 배추김치, 무김치, 동치미 얇게 썬 것 등등 올리고 싶은 것을 올리면 됩니다

     

    이날은 삶은 계란을 색상을 위해 올리고 싶었지만 계란이 똑 떨어져서 당황당황

    결국 동치미 김치 얇게 썰어서 올리는 것 밖에 못했어요

     

     

     

     

     

    만약 고명으로 김치류를 올리고 싶다면 김치 그대로를 올리면 맛이 없기 때문에 김치 약간에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넣고 잘 섞은 뒤 실온에서 10분 정도 놔뒀다 사용하시면 됩니다

     

    김치에 살짝 단맛과 고소한 맛이 배면서 신맛을 잡아줄 수 있거든요

     

     

     

     

    3.

    끓는 물에 소면 2인분 넣고 끓으면 찬물 → 끓으면 찬물 → 세 번째 끓어오르면 냉수마찰

     

     

     

     

    500원 동전 크기가 소면 1인분이라는데 생각보다 좀 적....

    인정할 수 없어서 결국 소면을 조금 더 삶긴 했지만 어쨌거나 소면을 많이 넣으려면 양념장도 넉넉히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끓는 물에 소면 2인분을 넣고 면이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이때 잘 섞어주지 않으면 면끼리 달라붙어서 뭉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소면 삶는 법은 한 번 끓어오르면 찬물 100ml 넣어서 가라앉혀 주고,

    두 번째 끓어오르면 찬물 100ml 넣어서 가라앉혀 주고,

    세 번째 끓어오르면 찬물에 소면을 빡빡 씻어주면 된답니다

     

     

     

     

    물론 소면엔 전분기가 남아있을 수 있고, 비빔면엔 최대한 전분기를 빼줘야 맛있기 때문에 얼음을 넣어서 비벼주는 것도 좋아요

    최대한 찬물로 소면의 미끌미끌한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 빡빡 씻어주세요

     

     

     

     

     

    한겨울에 냉수마찰이라니...

    무라남편은 이걸 알까 몰라...

     

     

     

     

    4.

    소면에 양념장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까지 하면 사실상 비빔국수는 거의 완성입니다

    물기를 잘 뺀 비빔국수를 볼에 담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완전 먹음직스러움

    양념장 맛도 딱 좋아요 진짜 너무 맛있음... 양념장에 특별한 게 안들어갔는데도 굉장히 깔끔한 맛이 납니다

     

     

     

    좀 더 맵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청양고추 추가해 주시고,

    고추장을 생각보다 많이 넣었다 싶은 분들은 설탕을 추가해 주세요

     

     

     

     

    5.

    삼겹살 굽기

     

     

     

     

    비빔국수에 고기가 빠질 수 없죠

    비빔국수 냉수마찰하는 동안 삼겹살을 구워줍니다

     

    비빔국수에 돌돌 말아서 먹을거라 삼겹살엔 따로 쌈장이 필요없어요

     

     

     

     

    노릇노릇 엄청 잘 익은 삼겹살

    삼겹살은 사랑입니다❤️

     

     

     

    6.

    비빔국수 완성

     

     

    비빔국수 위에 삶은 계란이 하나 딱 올라가 있어야 색깔이 예쁠 텐데 지금은 고명이 동치미 김치만 있어서 약간은 썰렁하네요

    하지만 고기랑 돌돌 말아먹으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고기기름이랑 빨간 면은 역시 잘어울려

    이 양념장 레시피는 두고두고 잘 써먹으면 좋으실 거예요 강추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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