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저는 돌체구스토를 선물받아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캡슐을 사 마시고 있었는데요
한국에 들어오는 커피캡슐은 종류가 한정돼 있고
해외직구를 다양한 커피를 마셔볼 수 있지만
제가 하루에 3-4잔 마셔버리는 통에
커피캡슐이 남아나지 않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이번에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호환되는 커피캡슐로 알아보고 구입했어요~!
사실 겨울철에는 집에서
라떼를 많이 만들어 먹기 때문에
커피의 향보다는 맛이 좀 진한 게 필요했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다가
카페이탈리아노라는 곳에서 파는
돌체구스토 호환캡슐을 발견했습니다!!
5종 런칭해서 16 캡슐에 7,000원에 판매되고 있었구요
보통은 싸게 사도 9,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하다고 볼 수 있구요
커피맛이 어떨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체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도착!!
아무래도 저렴하게 팔기 위해서
포장비용을 줄인 것 같은데요
받아보시면
큰 박스에 5개의 캡슐봉지만 들어있지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다 꺼내서
캡슐홀더에 보관할 거라서요
01. 카페이탈리아노 베네치아 - 강도7
다섯 개 캡슐 중에
첫 번째 캡슐은 베네치아에요!!
빨간색이고
제가 너무 당황스러웠던 것은
그냥 저게 끝
캡슐 앞부분에 이름도 안 쓰여있고
색깔로만 구분이 되고
심지어 물의 양까지 표시가 안 되어 있네요
당황당황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대략 색깔로 파악하실 수 있듯이
베네치아는 강도 7 정도로 적절한 커피맛이 나는 캡슐이에요
즉, 그렇게 쓰지 않은 가벼운 커피맛이 난답니다
02. 카페이탈리아노 피렌체 - 강도8
두 번째 초록색캡슐은 피렌체라고 하는데요
이건 베네치아보다 살짝 높은 강도 8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강도 7이나 8 정도는
뜨거운 물만 타서 아메리카노로 즐기기에
더없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사실 쓴 커피를 잘 드시는 분들께는
강도 7이나 8이나 다를 게 없어요
저 역시도 그렇게 쓰다거나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03. 카페이탈리아노 트리에스테 - 강도9
그리고 네 번째 캡슐은 트리에스테
강도 9입니다
저는 검색은이어서 트리에스테가
가장 강도가 높을 줄 알았는데 반전으로
로마 캡슐 즉 아래에 있는 갈색캡슐이 가장 진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모르고 트리에스테를 라떼로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일단 좀 아쉬운 건
강도가 9라고 해도 커피의 향과 맛이 진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유를 타도 진한 느낌의 커피맛을 가진 캡슐을 원했는데
그 부분은 좀 아쉽더라구요
04. 카페이탈리아노 로마 - 강도10
세 번째 캡슐은 로마입니다!
약간 올리브그린색인데요
강도 10입니다
즉, 빨간색과 초록색 캡슐보다는 쓴 맛을 가지고 있구요
설명에는 초콜렛 또는 헤이즐넛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 5개 캡슐의 향들이
특출하게 다르거나 뛰어나지는 않아요
미세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05. 카페이탈리아노 나폴리 - 강도12
그리고 마지막 캡슐은 나폴리에요!
나폴리 캡슐이 강도가 12로 가장 진합니다!!
확실히 라떼로 만들어 먹을 때에는 잘 몰라도
뜨거운 물을 타서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먹을 때에는
쓴 맛이 다른 캡슐에 비해서 많이 납니다
만약 쓴 커피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빨간색과 초록색만 추천할게요!!
올리브그린색과 갈색캡슐까지 가게 되면
분명 쓴 맛이 나기 때문에 아마 드시기 힘드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에 커피의 강도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아무 색 캡슐 하나 골라서 라떼를 만들어 먹었어요
확실히 이름이나 강도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건
불편한 요소네요....
06. 돌체구스토 커피머신으로 집에서 카페라떼 만들어 먹기
물 양도 일단 저는 라떼를 만들어 먹을 거라서
한 칸만 설정을 했구요
두 칸을 설정해서 먹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 칸만 설정해 놓으니까 커피맛이 좀 약하게 나더라구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호환캡슐답게
호환은 아주 잘 됩니다!!!
그리고 우유거품을 만들기 위해 우유를 준비하구요
거품 만들기 전에 우유를 먼저 데워야 해요!
전자렌지에 데우기 기능이 있어
항상 이 기능을 사용하는데
보니까 1분 50초가 돌아가더라구요
수동으로 시간 맞추실 분들은
1분 50초 정도 돌려주시면 됩니다!
제가 애정하는 하리오 우유거품기>_<
처음에 우유거품기 살 때에도 뭘 사야되나
진짜 고민하고 찾아봤는데
하리오 우유거품기는 손 그립감도 너무 좋고
저렇게 보관할 수 있는 받침대도 있으니까
가성비 갑 제품이더라구요
가격은 대략 2만원 대 입니다.
우유를 다 데웠으면
하리오우유전동기를 넣어서 위아래로 그냥
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누르는 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서 15초 정도 해주면 거품 완성!
진짜 거품 잘 만들어지지 않나요~!
보통은 라떼를 어떻게 만드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커피캡슐을 먼저 뽑은 뒤에
그 위에 우유거품을 붓게 되더라구요
순서는 달라져도 상관없겠죠?
ㅋㅋㅋㅋㅋㅋ
번외편으로 주의할 점!
우유거품 만들 때 30초 넘어가서
너무 오랫동안 저으시면 안 됩니다~!
그럼 생크림처럼 색이나 모양은 너무 이뻐지지만
마시기에는 불편해요
진짜 거품이 아니라 생크림처럼 되거든요;;;
짜잔
집에서 만드는 홈카페표 카페라떼!!
커피와 우유가 층이 생겨서
저렇게 보이네요~!!!!
커피를 워낙 자주 마시는 아이언스카이다 보니
커피캡슐이 한 통에 16개씩 들어있는데도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게다가 시중에서 파는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는 강도가 약해서
정말 아메리카노로 마셔야 할 것 같고.
음
만약 커피의 향과 맛을 중요시해
절대 우유같은 건 타먹지 않으시는 분들!
오리지널 순정의 맛과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카페 이탈리아노 호환캡슐은 비추구요
만약 커피애호가이지만 까다롭지는 않으며
저처럼 라떼용으로 마실 호환캡슐이 필요하시다면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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