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2. 20.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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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평일인 월요일 오후

    저희 둘 데이트하고 왔어요>_<


    월요일마다 집에 누가 오셔서

    강제아닌 강제 데이트;;

    ㅋㅋㅋㅋㅋ

    하남 스타필드로 데이트갔다 왔어요

    구경도 하고 음식도 해결하고


    처음에 스타필드라는 게 생겼다고 했을 때에는

    진짜 관심도 없었거든요


    그냥 여느 외곽에 있는 아울렛이겠거니...

    그냥 그런 생각?

    그런데 한 번 하남에 스타필드 다녀온 뒤로는

    그냥 딱히 장소를 정해놓지 않으면

    스타필드 가서 놀다오고.......


    여기가 백화점, 트레이더스, 쇼핑몰 복합공간이다 보니까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물론 브랜드가 많지는 않지만 명품관도 있고

    노비스, 솔리드 등 즐겨가는 브랜드들도 있고

    특히 스타필드는 명품이라도

    해당되는 브랜드를 사면 신세계 포인트에 합산이 된다나 어쩐다나

    다음번에 가면 그 표지판을 제대로 찍어야겠어요


    그리고 멤버쉽카드를 고객센터가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멤버쉽카드를 내면 추가할인을 해주는 매장도 있고

    적립도 되고


    꽤나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영화관에 서점에 각종 음식점들
    진짜 가서 하루종일 놀아도 될 것 같은 데이트장소

    게다가 요즘 겨울이니까
    밖에만 돌아다닐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따뜻한 실내공간도 일석이조
    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라고

    거대한 트리도 꾸며놓고,

    사람들이 직접 사진찍을 수 있게

    모형도 만들어 놨구요


    저기에선 엘사노래가 흘러나온다는

    ㅋㅋㅋㅋㅋ


    물론 같이 간 연인들도 사진찍기 가능합니다

    어떻게??


    직원이 상주해 있거든요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와서 찍어주세요

    그게 그분의 임무니까요

    ㅋㅋㅋㅋㅋ


    오늘은 데이트하니까

    새로 산 코트 개시!!


    반하트 디 알바자


    요 코트는 다음번에 포스팅할게요~!

    색감이나 재질, 특히 가격!


    반하트가 생각보다 재질도 좋고

    이쁜 게 많더라구요


    솔리드, 타임에 이어 반하트가

    관심매장으로 등극할 것만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도착해서는 H&M이 50% 세일을 한다길래

    방문해 봤는데

    별로 이쁜 건 없더라구요


    모자나 목도리 같은 악세서리류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유용!!!!


    엄청 싸게 팔아요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전에

    늦은 점심 먹으러 3층에 갔습니다


    스타필드는 층마다 식당 컨셉들이 있어요


    1층에 고메스트리트라고 해서

    1층에만 식당이 있구나~생각하시면 안 된답니다


    꼭 안내지도를 보시면서

    너무너무 다양한 음식들 파니까 이것저것 드셔보세요>_<


    저희가 방문한 청키면가가 있는 층은

    일종의 푸드코트처럼 생겼어요


    각 식당 앞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고

    대부분은 음식을 받아와서 자리를 잡고 먹습니다

    반납하는 곳은 각 식당이 아니라

    return tray라고 사이드에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반납하면 되구요

    저희가 고른 청키면가의

    새우완탕며느 카이란데침과굴소스는 초록색 채소이구요

    수교 돼지고기만두 시켰습니다!!!


    아직 홍콩에 가보지 못한 저이기에ㅜㅜ

    이렇게나마 홍콩의 맛이구나~~~하고.....


    직접 홍콩에 갔다오면 분명히

    한국에선 안 시켜 먹겠지? 이러면서 둘이 흡입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새우완탕면은 이 집의 오리지널 메뉴라서

    무조건 시켰구요


    딤섬같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새우로 만든 만두가 올려져 있는 국수 종류예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나온 국수 한 그릇!


    가끔은 양념이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음식보다

    깔끔한 음식이 땡길때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 면은 그렇게 쫄깃쫄깃하지도 않고

    제 입맛에는 딱히 안 맞았던...


    라면같이 생겼지만

    라면이라기엔 좀 뚝뚝 끊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면보다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것을 새우완탕이라고 부르나요


    새우완탕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만두속같지 않게 되게 단단한 편이에요


    겉을 둘러싸고 있는 밀가루 반죽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반면

    속은 단단한!


    그리고 꽉 차 있어서

    씹어서 먹는데도 입 안에 꽉 찬 느낌!!

    두 번째 음식은 채소 종류를 먹어보고 싶어서 시킨

    카이란데침과 굴소스에요


    그냥 딱 이렇게 나와요

    ㅋㅋㅋㅋㅋㅋ


    줄기 부분이 좀 단단한 편이지만

    굴소스로 만든 소스는 짜지 않으며,

    국수와 함께 하기에는 괜찮은 조합이라는 거~!


    왜냐하면 완탕면 시킬 때 만두 종류를 많이 시키는데

    둘 다 고기 종류이다 보니

    입 안에서 채소가 좀 돌아다니면 괜찮거든요


    이 채소의 가격이

    4500원이라는 게 좀 놀랍지만


    그래도 어딜가나 채소가 비싸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교 돼지고기만두!

    우리나라의 만두와는 확실히 달라요


    우리나라 만두는 꼬리를 저렇게 만들지 않고

    밀가루 반죽이 단단한 편이며

    속은 먹으면 잘 풀어지는데


    수교돼지고기만두는

    부드러운 밀가루 꼬리가 길고,

    속은 정말 단단하며

    오히려 겉 반죽이 흐물흐물한 편이에요


    그리고 완탕면이나 만두의 간이 약한 편이어서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좋구요

    어떻게 보면 둘이서 점심을 먹는데

    너무 조금 시킨 거 아니냐 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스타필드에는 간식거리부터 먹을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차라리 우리 점심 간단하게 먹고

    카페도 가고 군것질하자 해서 저렇게 조금 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밥을 먹었으면

    카페인을 섭취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

    ㅋㅋㅋㅋㅋㅋ


    1층 스타벅스 옆에 생긴 나폴레옹에 방문했습니다

    나폴레옹이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 입점을 했나봐요


    나폴레옹 제과점도 데이트할 때

    남편이 찾아서 방문해 본 적 있는데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ㅋㅋㅋㅋㅋㅋㅋ

    가게 내부는 그렇게까지 특별하지는 않아요

    입구에서 들어오면 나란히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좀 더 있구요


    나폴레옹은 사실 빵이 유명해서

    방문하는 손님들이 빵도 많이 시키더라구요

    치즈링 시식도 하고

    물론 금방 동났지만

    ㅋㅋㅋㅋㅋ


    다른 빵집에 비해 가격이 어떤지는...

    약간 비싼 편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 빵 하나에 3,500원이면 비싼......


    근데 교외에 나가면 카페에서 파는 빵들이

    너무 비싸서 이게 비싼건지 보통인지 감도 잘 안와요;;;;

    어쨌거나 빵으로 유명해진 집답게

    빵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빵 뿐만 아니라 잼 종류나 초콜릿,

    선물용 쿠키 종류 등등등


    이것저것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겠더라구요


    물론 바로 점심을 먹은 우리는

    빵은 안 시켰지만요 ㅋㅋㅋ

    아 그러고 보니 샌드위치도 팔았구요

    다양한 음료들도 매장 내에 진열해놓고 팔더라구요

    사실 스타필드에 빈브라더스가 들어와서

    거기 원두가 괜찮다길래 가보고 싶었으나........


    커피만 파는 그곳은

    커피를 못 마시는 남편이

    가려고 생각조차 안 했기에.........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커피는 그저그런 맛인

    나폴레옹 카페에 앉아


    그냥 라떼를 들이켰지요


    남편은?

    무슨 음료순가.......음료수를 마셨지요


    저는 빈브라더스에 갈 일이 없을 것 같네요

    허허허허허허허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빈브라더스 안 가도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로 남편이 사준 새로운 꼬까옷 입었던 날이거든요

    성탄절 분위기를 닮은 빨간 원피스^^


    그렇지만 정작 우리의 대화는

    부동산, 주식, 부동산, 재테크, 재테크, 재테크...............


    부부가 되면 이런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어느정도 재테크 얘기도 마무리 되었고

    ㅋㅋㅋㅋㅋㅋㅋ


    출출하니 간식 하나 고고고고


    어느 순간 스타필드 데이트는

    먹방데이트가 되는 것 같네요


    사실 수제햄버거도 먹고 싶었고

    BBQ 스테이크도 먹고 싶었고

    맛있는 거 많았는데


    다음 기회를 노리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간식은

    다코야키 파는 곳 가서 선택한 명란치즈다코야키!!!


    휴게소에서 사 먹는 맛과는 달라요+_+

    4,700원인가 좀 가격이 있기는 한데요


    실제 문어가 씹히고

    반죽이나 맛도 괜찮고

    치즈가루와 명란의 짭짤한 맛이 섞여서


    뭐 괜찮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실제 오리지널 다코야키는 무슨 맛일까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ㅋㅋㅋㅋㅋㅋ


    하남이 한 시간 정도 거리이기는 한데

    가까운 동네 마실은 아니고

    그렇다고 먼 지방 거리도 아니여서

    저희는 자주 하남을 방문할 듯 합니다


    다음 번 트레이더스 가야할 때는 아예 하남으로 와볼까도 생각중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번 데이트를 고대하며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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