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삼겹살과 가브리살 먹방후기
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어제 저녁은 하남돼지집에 삼겹살 먹으러 다녀왔어요~!!
그냥 문득 갑자기
"아 삼겹살 먹고싶다"
이런 날이 있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하남돼지집으로 고고씽~!!!!
본격적인 포스팅 시작에 앞서
그냥 저녁 먹으러 나간 것 뿐인데 갑자기 블로거 모드가 발동되어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은 사진들임을 미리 밝히며,
화질이 좋지 않은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희가 자주 가는 상가거리에
삼겹살집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하남돼지집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
구워주니까^^
고기는 하남돼지집보다 맛있는데
직접 구워야 하는 곳 있잖아요ㅜㅜㅜ
그곳을 포기하고 그냥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로 갔어요
저희가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아직은 사람이 안 차 있더라구요
하지만 금방 자리가 찬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우리는 삼겹살을 시킵니다
ㅋㅋㅋㅋㅋ
저희는 갈 때마다 시켜 먹는 게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 삼겹살로 시작해서
그 다음은 가브리살
대신 사이드메뉴는 그날그날에 따라
ㅋㅋㅋㅋㅋㅋ
삼겹살과 언제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명이나물
저희 동네에 있는 족발집에 가면
족발을 시켜도 명이나물을 주는데요
확실히 명이나물은 기름에 구운 삼겹살이랑
호흡이 더 잘 맞더라구요
족발은 그 자체로도 부드럽고 쫄깃해서
굳이 명이나물이 들어가면 맛이 반감된달까......
고기랑 이 채소무침이랑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명이나물과 먹는 것보다
약간 더 새콤한 느낌?
ㅋㅋㅋㅋㅋ
저희는 처음에 삼겹살 2인분으로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물~론 부족합니다 허허허
부족해서 더 시켜 먹습니다
사이드메뉴도 먹구요
ㅋㅋㅋㅋ
하남돼지집에서 삼겹살 1인분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180g이 기준이구요
다른 부위들 거의 다 비슷합니다
약간....약간 양은 적어 보이지만
삼겹살 2인분이 초벌되어 나옵니다
직원이 나와서 알아서 다 잘라주구요
하지만 식당이 바쁘면
알바분이 놓쳐 고기가 탈 수도 있다는 거ㅜㅜ
아 그리고 하남돼지집의 한 가지 장점은
이렇게 고기를 올려놓는 판을 같이 준다는거
계속 불판위에 올려놔서 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여기는 알아서 다 구워지면 판 위에 올려주니
오래 놔둬도 타지 않고
또 가게 입장에서도 계속 판을 안 갈아줘도 되니
서로 이득인 것 같더라구요
역시 삼겹살은 명이나물과 함께해야 제맛!!!
명이나물에 한 점
구운 김치에 한 점
소금에 한 점
상추쌈에 한 점
그러다 보면 그냥 1인분이 없어진다는 슬픈 이야기 ㅜㅜㅜㅜ
역시 고기에는 알코올이 빠질 수 없죠!!!
고기를 먹을 때에는 급격히 목이 말라지기 때문에
절대 물로는 갈증을 해소할 수 없죠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항상 이렇게 마십니다
소주를 못 마시는 저는 자몽,
상대방은 후레쉬
굳이 똑같은 걸 함께 마실 이유가 있나요
본인이 마시고 싶은 거 마시면 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시키면서 저희는 비빔국수도 같이 시켰어요
하남돼지집에서 비빔국수는 처음으로 시키는 것 같은데요
냉면과 갈비의 궁합이 환상이듯이
왠지 면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시켰어요 ㅋㅋ
열심히 비비고 있는 ㅋㅋㅋㅋ
비빔국수의 맛은 무난한 편이에요
워낙 고기라는 게 맛있잖아요
그래서 비빔국수가 기를 못 펴는 것 같기도 하고
굳이 삼겹살과 비빔국수의 조합은 그렇게
치켜세울만한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삼겹살집이 아니었다면 맛있었을텐데
하지만 그래도 다 비운다는 사실
ㅋㅋㅋㅋㅋ
비빔국수가 맛 없다는 게 아니라는 거
알고 계시죠?ㅋㅋㅋ
다만 뭐랄까 삼겹살! 하고 외치면
명이나물이 떠오르는 그 정도의 조합은 아니라는거?
ㅋㅋㅋㅋ
삼겹살이야 금방 해치우고
가브리살 1인분 더 시켰습니다
가브리살 드셔 보셨나요???
되게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다음 번에는 항정살을 먹어보는 걸로!!
아 술이 쭉쭉 들어갑니다
13도 낮은 도수라 그런지 맛있네요
안주로 할 고기는 다 떨어지고ㅜㅜ
하지만 우리는 할 얘기가 많고 ㅜㅜ
지금 분위기는 좋고ㅜㅜ
그래서 추가한 계란찜!!
집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비주얼
ㅋㅋㅋㅋㅋㅋ
하남돼지집 계란찜은 너무 밝게 나와서 안 보이는데
알도 섞여 있답니다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구요
다만 한 가지 아쉽다면 계란찜이 너무 단단하다는 거?
부드럽게 넘길 수 있다면 저런 볼록한 모양을 유지하기가 힘들겠지만
막상 먹을 때에는
계란찜이 단단한 편이라 목넘김이 부드럽지는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저희는 집에 가서 또 마셨습니다
일종의 2차랄까
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실컷 먹은 것 같은데
왜 돌아서면 또 먹고싶고 또 먹고싶고 그럴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비오니까 더 생각나네요
삼겹살...........
그럼 오늘 저녁도 모두들 맛있는 거 드시면서
즐거운 밤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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