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현대백화점 식품관 탐방 _ 정호균 쉐프의 셰프스테이션 크림파스타 & 로제파스타

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실내 데이트만 자꾸 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 제일은 백화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도 다양하고 구경할 것도 많고 ㅋㅋ

게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양한 음식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았잖아요

그렇게 가도 아직 못 먹어본 음식들이 많은데

오늘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위치한 '셰프 스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가면 오픈이 아닌 것 같지만 오픈 형태로

여러 가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스시를 먹을까 탄탄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파스타로 결정!

워낙 파스타를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해 먹는 메뉴거든요

그래서 외출해서도 우리는 파스타 식당으로 향하네요 ㅋㅋ

저번부터 눈여겨본 정호균 쉐프의 셰프 스테이션

오픈된 주방이 있고

그 옆 쪽에는 이렇게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생각보다 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사실 메뉴가 그렇게 많아야 하나요 ㅋㅋㅋ

주문을 하면 깔끔한 나무 테이블에

직원분이 물컵과 식기류를 가져다 줍니다

오늘 상대방의 코드는 베이지

그리고 나의 하늘색

색을 비슷하게 맞춰 커플티를 내려고 해도

매번 자기가 입고싶은 것만 입으니 그게 안 되네요

ㅋㅋㅋㅋ

자기중심적인 우리들

ㅋㅋㅋㅋ

역시나 오늘도 저의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는 그입니다

언제나 블로거를 예찬하고

블로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는 그런 사람이지요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크림파스타와 로제파스타를 시켰는데요

상당히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이미 준비되어 있는 재료에

조리만 하는.....

지금 보시는 건

스파이시비프크림 파스타 17,000원

스파이시라는 이름답게 한 입 먹으면 우워

매운맛이 올라옵니다

게다가 꽤나 토핑(?)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른 재료들이 풍부하게 올라가 있어요

그의 말에 따르자면 이 가격만큼 토핑이 올라가 있고

이 가격만큼 맛이 있다 그랬습니다

때문에 가격에 비해 맛있다..는 아니지만

사실 로제파스타보다는 나았어요

이건 제가 시킨

비프로제 17,000원

하지만 스파이시비프크림보다 실망했던 비프로제파스타

제가 로제파스타를 좋아해서 어딜가나

보통은 로제를 시키는데요

셰프스테이션에서 먹었던 로제파스타는

크림과 토마토가 적절히 섞인 맛이 아닌

토마토소스의 양이 많이 느껴졌어요

게다가 토마토소스가 섞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림의 부드러움이 느껴져야 하는데

소스의 깊은 맛이 없었습니다

소스가 면에 잘 배어있어야 하는데 조리시간이 너무 짧다보니

소스가 면에 충분히 밸 시간이 없었던 거죠

지하1층 식품관에서 각각 17,000원이었던 거에 비하면

스파이시비프크림파스타는 보통, 로제비프파스타는 보통 이하

하지만 토마토소스를 좀 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토마토소스의 맛이 조금 더 나는 로제이기 때문에

좋아하실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총 34,000원을 쓴 거에 비하면

글쎄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의 기쁨은 없었지만

재료는 충실했기 때문에 다은 번에는 봉골레파스타에 도전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