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메뉴추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닭도리탕 황금레시피 / 닭볶음탕 만드는방법

아이언스카이의 닭도리탕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오늘은 상대방의 주요리인 닭도리탕 레시피를 올려볼까 합니다

닭볶음탕이라고 해야 하는데 입에 잘 붙지가 않네요;;

ㅋㅋㅋㅋㅋ

무슨 일만 있으면 닭도리탕만 해서 그런지

일취월장하는 그의 닭도리탕 맛!!!!!

버섯부터 감자, 양파까지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가서

도대체 닭이 어디있나 하실 테지만

아래에 닭들이 깔려 있답니다 ㅋㅋ

접시에 담을 걸 그랬나 봐요;;;;;

01. 닭도리탕 황금레시피 재료

주재료 : 닭한마리

부재료 : 감자2개, 송이버섯2개, 양파1개, 후추, 소금, 소주약간

양념장 : 고추장2, 고춧가루2, 간장9, 미림1, 올리고당4 

* 양념장을 스푼 기준입니다

*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매운 편이라 2스푼만 넣었는데 맵지 않으시다면 1스푼씩 추가하셔도 됩니다

02. 닭도리탕 만드는 방법

먼저 닭을 우유에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본 결과

지금 올려드리는 방식으로 하는 게

가장 닭 냄새가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유를 버리고

닭을 씻어주세요

끓이지 않은 냄비에 

닭이 잠길만큼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소주를 약간 부어줍니다

고기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은

그냥 사용하실 경우 어쩔 수 없이 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우유나 소주를 이용해서

최대한 냄새를 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센 불에 물과 닭을 함께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이면서 저희는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놓을게요

고추장2, 고춧가루2, 간장9, 미림1, 올리고당4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특별히 매운 편이고

저는 매운것을 못 먹는 편이라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2스푼씩만 넣었는데요

이 부분은 각자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좀 더 매운 걸 원하시면 더 넣으셔도 되구요

이제 닭을 끓이고 물을 확인해 볼게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불순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걸 걷어내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나니까 위에 불순물들은

최대한 걷어내면서 끓여 주세요

닭이 다 삶아졌으면 이곳에 바로 양념장을 붓는 게 아니라

닭을 건져서 다른 과정을 한 번 더 거칠 겁니다

그리고 닭이 다 삶아지면

칼집을 내주면서 다른 통에 옮겨 담습니다

닭 삶은 물은 버릴 거구요

닭을 다 건졌으면 그 위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놓고

20분간 기다리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굳이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했는데

처음부터 칼집을 내지 않는것은

닭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그 물에 바로 양념장을 붓지 않는것은

비린내가 나기 때문이며

왜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기다리냐고 했더니

바로 양념을 뿌리면 정작 고기육질에는 간이 안 배서

따로 고기간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닭고기에 간이 밸 동안

야채를 준비해 줍니다

상대방은 특히 감자를 좋아하구요

저는 특히 버섯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야채들 썰어놓고 기다림

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에 설거지를 하면서

요리를 진행하는 상대방

혼자서 주방일도 척척이고

같이 하는 공간이라는 의식이 잘 박혀있는

남자랍니다

아 재료 준비할 때

양파도 같이 썰어주어야 하는데

저희는 양파를 미리 다 썰어놓고 냉동실에 보관하거든요

그래서 이미 준비되어 있는 양파를

새로운 후라이팬에 먼저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감자를 올려주고요

이때 물 세 컵을 부어줍니다

양파에서도 물이 나오기 때문에

감자와 양파가 모두 잠길 때까지 물을 부으면

물이 너무 많아져요

저희가 물을 이 정도 부었는데

완성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이 꽤 있는 편이랍니다

그 위에 삶아진 닭고기들을 올려주구요

준비한 양념장을 붓고 끓여줍니다

버섯은 굳이 처음부터 넣을 필요가 없어요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쯤

버섯을 올려주구요

버섯이 다 익으면 닭도리탕은 완성입니다!!!

닭고기가 저 밑에 깔려 있어서 거의 보이지 않지만

양파, 버섯, 감자가 들어가서

부재료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게다가 육질도 어찌나 부드럽던지

야들야들

다른 반찬을 꺼내긴 했으나

그냥 밥과 닭도리탕으로만 한 끼를 해치웠다는 ㅋㅋㅋ

일부러 닭도리탕 먹으려고

흰 밥 준비했어요

쌀에 찹쌀 섞어서 조금 더 쫀득하게 지은 밥이구요

그 위에 야들야들 닭고기 한 점과 버섯과

감자와 양파의 콜라보

ㅋㅋㅋㅋㅋㅋㅋ

이거이거

무슨일만 있으면 

닭도리탕 해줄까?

그럼 저는 또???????

막 이러면서 반색하는데

결국 먹방찍고 있으니 그것이 문제로다

키가 커서 항상 요리할 때는

등이 굽어지지만

맛있는 음식을 해준 그대에게 무한 감사를

ㅋㅋㅋㅋㅋㅋ

이상으로 닭도리탕 만드는방법 포스팅 마치겠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