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1. 21.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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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태국이든 어디든 여행하기가 참 편한 것 같아요


    구글맵만 있으면 길 찾는 것은 물론

    식당들의 별점, 리뷰들까지 모두 볼 수 있으니 실패 확률이 좀 적어졌달까





    하지만 여전히 무작정 들어가서 먹어보고 경험해 보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사실 이 식당도 저희는 그냥 숙소 옆에 있길래

    들어간 식당이었답니다


    그리고 이곳이 카오소이의 맛집이라는 것을

    들어가고 주문까지 마친 후에야 알았죠

    ㅋㅋㅋㅋㅋㅋ






    우선 식당 외부는 생각보다 눈에 잘 띕니다



    노란 간판 때문이고

    그래서 그런지 식당 이름이 한 눈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노란색 간판을 찾으시면 된답니다





    오픈시간은 정확히 잘....

    아침부터 하는지 모르겠어요


    왜냐면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는

    오후부터 문을 여는 가게들도 많아서 만약 가고싶은 곳이 있다면 영업일 및 시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치앙마이 여행을 하면

    거의 모든 곳에서 와이파이가 가능하구요





    저희가 11월에 여행중인데

    11월의 치앙마이 님만해민은 시원한 편이어서 무더운 동남아 날씨하고는 조금 다르답니다




    보통 12~16시 정도만 덥고

    그 이외 시간은 시원하거나 그늘만 들어가면 바로 무더위가 사라지는 날씨에요


    그러니 여행하기엔 최적의 날씨이구요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마치고

    양념 3종 세트를 찍어 봅니다





    보통은 땅콩이 가루로 갈아져 있던데

    여기는 통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매운 향신료와 설탕입니다


    여기는 카페만 가도 커피 외 모든 음료에

    노 슈가? 를 물어봅니다




    그만큼 설탕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님만해민 랩카이의 음식 값들은

    살짝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 님만해민 자체가 노점상들은 거의 없고

    이런 가게들이 모여 세련된 거리를 이루기 때문에


    치앙마이 올드타운이나 방콕의 길거리 음식들보다는

    확실히 가격이 높더라구요






    팟타이의 맛은?


    이제 하도 팟타이를 많이 먹어서 어디가 맛있는지

    여기는 맛있는 건지 좀 구분이 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쏘쏘





    여담이지만 여기 팟타이 말고 맛있는 곳을 알려 드리자면

    마야몰 4층에 오픈되어 있는 큰 태국음식점이 있어요


    거기서 파는 계란에 싸여진 팟타이가 진짜 맛있습니다


    포스팅을 안 할 생각으로 식당 이름을 안 찍었는데

    한 가운데 오픈되어 있는 식당이니까 가면 딱 보이실 거예요





    여기 식당 리뷰를 확인해 보니

    팟타이와 닭튀김이 별로라고 합니다...




    어째서 별로인 것만 그렇게 시켰는지

    ㅋㅋㅋㅋㅋ





    네 그냥 그랬던

    두 번째 닭날개 튀김입니다





    잠깐 생각나는데 이 튀김도 거의 100바트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튀겨져 나온 닭 비주얼에 깜놀

    생각보다 조그만한데?ㅋㅋㅋ






    맛은 뭐 닭튀김인데

    역시 여기에는 맥주가 있으면 더 맛있어지는 효과가+_+




    하지만 잠시 감기약을 먹었던 상대방은

    맥주를 포기하고 콜라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ㅜㅜㅜ





    그래서 지금 사진은 없지만

    저희는 다음 날 카오소이를 포장해서 방에서 먹었어요


    어쩜 닭다리 살이 그렇게 부드러운 거죠??





    그런데 아무래도 저희 입맛에는 치앙마이 북부쪽보다는

    방콕 음식이 더 맞나 봅니다


    저희한테는 카오소이도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고기 삶는 건 인정

    어느 식당엘 가나 인정


    하지만 뭐 음식은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비슷한 맛일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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