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1. 22.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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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모르면 안 될 정도로 항상 사람들이 많은 갤러리 시스케이프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아 사실 카페의 정확한 이름은 SS1254372 카페인데요

    보통은 갤러리 시스케이프로도 많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제가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책에 나왔길래

    여기가 어디지 하고 지나쳤는데



    사실은 베드님만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더라구요


    바로 맞은편은 아니고

    살짝 비껴선 맞은 편이요




    갤러리 시스케이프는 카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건물이 하나를 이루어


    그 안에 브런치 및 카페도 있고

    전시공간도 있고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파는 상점도 함께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 부분을 밖에서 봤을 때 보이는 부분이구요





    창가 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는데

    거기가 포토존인지 사람들이 항상 거기 앉아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테이블은 바깥에도, 안쪽에도 있지만

    한낮에 갔기 때문에 저희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실내에 앉았구요


    워낙 사람들이 차있기 때문에

    사실 자리에 못 앉을수도 있답니다


    상대방은 아이스라떼,

    저는 트로피칼선셋을 주문했구요





    아마 주문이 밀려 있어서 나오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그 사이에 여기저기 구경을 좀 해봅니다





    카페 문으로 들어왔지만

    지금 보이는 이 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물건들을 파는 상점이 나와요








    도자기, 액자, 포스트카드, 가방 등등

    다양한 물건을 파는데


    그중에서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작품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하지만 역시나 작은 상점이에요

    그래서 더 운치가 있달까


    너무 크고, 세련된 느낌이 아니어서

    더 분위기 있는 느낌 ㅋㅋㅋㅋ






    바깥쪽으로 나와서 쭉 돌면

    밖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도 보이구요








    처음에 언급했듯이 작가들의 갤러리도 있구요






    가장 뜨거운 시간대가 지나면

    밖 테이블에서 브런치나 티타임을 가지는 분들도 많답니다






    상대방이 시킨 아이스 카페라떼

    물론 노슈가를 외쳤구요







    아이스 카페라떼는

    커피를 진하게 드시는 분들에겐 약할 것 같아요


    여기가 전반적으로 좀 진하지 않게 마시는 듯하고

    노슈가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곳들은 원두 자체가 되게 단 곳도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아이스 카페라떼는 우유 맛의 부드러움이 더 강했다는거~





    제가 주문한 트로피컬 선셋차도 마찬가지였어요


    마시면 아 차향이구나 이런 느낌은 나는데

    전체적으로 좀 물이 많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음부터는 차를 즐기려면 따뜻한 걸로 즐기는 게 낫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차를 마시며

    각자 작업을 하고 책을 보다가 배고파서 시킨 간단한 빵입니다





    구성은 이렇지 않고

    기본 메뉴는 빵에 잼, 버터인데 여기에 계란후라이 2개와 샐러드를 추가했어요





    빵은 통밀빵으로 시켰지만 바삭해서 괜찮았고







    샐러드는 참 싱싱했구요






    이렇게 우리의 나른한 오후는 지나갑니다


    제가 따라다니는 책의 일부분인데요


    이렇게 여행다니는 것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너무 바쁘고 쉬고싶은 여행에선 또 이렇게 다녀볼까 생각중입니다





    공간 자체는 아늑하지만 손님들 때문에

    조용함은 느낄 수 없어요


    하지만 님만해민에서 핫한 곳을 놓치기 싫다면

    갤러리 시스케이프 들러 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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