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교 베이커리카페 / 담양카페 / 베비에르 담양점 / 인생빵집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담양카페

#광주카페

#담양베비에르

 

이번에 무라언니가 다녀온 곳은

담양에 있는 대형 베이커리카페, #베비에르 입니다!!

 

 

이미 다녀온 엄마의 추천으로 인해

엄마와 둘이 데이트하러 총총총,

 

담양 길이 한적하기도 하고

워낙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 있어서

차 끌고 가기에 좋은 베이커리카페랍니다!!

 

저 멀리서 보이는 베비에르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단번에 찾을 수 있는

꽤나 큰 규모의 카페였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쪽으로 가면

아기자기하게 의자도 세팅되어 있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설레게 합니다!!

 

근데 다행히 제가 평일에 와서

사람도 별로 없고,

주차장도 한적했다는거ㅠㅠ

 

주말에 오면

사람들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무조건 평일 한적한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입구에 가면 베비에르 베스트10이 있어요

 

음,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추천드리고 싶은 건 따로 있는데

여기엔 하나도 없네요;;

 

오히려 마왕파이는 별로던데

 

 

짜잔,

들어갑니다

둑흔둑흔

 

입구에서 안심콜 하고

온도 체크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보이구요

 

 

 

 

보통 음료와 함께 시킬 거라서

빵 먼저 다 고르고

카운터에 가서 음료 주문하시면 됩니다

 

 

케이크도 팔지만

종류가 그리 다양한 것 같지는 않구요,

 

생각보다 평범한 디자인이어서

케이크는 추천드릴 만한 게 없었습니다

 

 

대신 이제부터

빵사진 대량 투척합니다!!!

 

빵 종류 진짜 많아요

 

 

여기에서 샌드위치 드시는 분

별로 안계신가요?

 

저는 샌드위치 추천요

 

특히 가장 기본인 클럽 샌드위치 먹었는데

완전 신선,

맛있어요 강추강추

 

 

타르트 하나 집어올걸

급 후회했던 ㅠㅠ

 

빵 종류가 많아서 다른 거 고르다가

이걸 놓쳤지 뭐에요ㅠㅠ

 

타르트가 진짜 맛있어 보이던데

다음에는 꼭 타르트 먹어볼 거예요!

 

 

이 빵은 진짜 맛있어 보였지만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아쉽게 담지 못했던 ㅠㅠ

 

 

 

 

한 사람만 더 갔어도

무조건 담았을 것 같아요

 

식빵일 것 같은데

안에 엄청 쫄깃 꼬숩꼬숩하겠죠!??

 

 

저기 베비에르의 명물인

감자빵이랑 고구마빵도 보이구요

 

 

몽블랑 is 말해뭐해

 

워낙 몽블랑은 잘하는 곳도 많아서

굳이 먹지는 않았답니다

 

여기도 맛있겠죠

 

 

여기가 가까웠다면

통밀빵을 사러 자주 왔을 것 같은,

 

집에서 샌드위치를 해먹으려 해도

통밀빵이나 치아바타는 일부러

파는 곳에 가야 하는데

여기에 딱 있더라구요!

 

이런 빵 종류 좋아하는 사람은

담아도 될듯!

 

 

오오 요즘 푹 빠진 시오빵이닷!

 

시오빵으로 유명한 곳들 많은데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다음에 도전!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1층도 아늑하긴 한데

뭔가 2층이 있을 땐 올라가야만 할 것 같은,

 

 

근데 자리 비어있는 거 보이시죠

이 카페가 원래 이렇지 않은데

평일 낮이라 그런가 한적하고 좋았어요

 

이런 공간에 사람들이 꽉 차서

말소리로 가득했다면

좀 울렸을 것 같아요;;;

 

 

워낙 자리가 많고 넒어서

어느 곳에 앉아도 분위기 뿜뿜일 것 같은,

 

아마 요즘 인스타스러운 화이트톤이 아니라서

인테리어에 실망하신 분들도 있을듯?

 

근데 또 나무가 주는

요맛이 있으니까요

 

막상 실물로 보면

전혀 개의치 않아진답니다 ㅋㅋ

 

 

2층에서 내려다 본

빵코너!

 

생각보다 넓어요

 

 

그리고 2층 계단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1층 공간,

 

1층 공간이 더 초록초록해서 그런가

엄마한테 1층에 앉자고 할걸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자리도 이뻤어요 ㅋㅋ

 

 

아무래도 1층은 빵공간이랑 카운터가 넓게 있어서

앉은 자리공간은 넓진 않아요

 

 

 

 

 

여기 자율포장대도 있으니

빵 많이 샀다고 걱정하지 마시라!!!

 

일회용 장갑부터

종이봉투, 비닐봉투 모두 다 있어요

 

남은 빵은 꼭 집에 들고 가세요~!

 

 

이제 엄마와 나의 점심 겸

디저트를 시작해 봅시다

 

 

엄마 샐러드 왜 골랐어,,,,

샐러드 비추,,

 

샐러드를 사면 소스 2개를 무료로 고를 수 있습니다

요거트, 머스타드, 타르타르, 올리브

 

 

저 치킨샐러드인데

시저샐러드 없나요ㅠㅠ

 

근데 샐러드 소스가 문제가 아니라

치킨이 너무 눅눅해요

 

소스랑도 잘 안 맞아서

요건 비추

 

 

그리고 점심으로 먹으려고 골랐던

기본 샌드위치 이건 추추추!!

 

이거 완전 신선하구요

소스랑 빵이랑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샌드위치가 다 맛있나?

샌드위치가 맛없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추천!

 

 

음료는 따뜻한 카페라떼를 시켰는데

커피 완전 내 취향!

 

저 여기저기 라떼 많이 마셔봐서

좀 까다로운데

 

여기는 좋은 우유를 사용하고

커피와 우유의 비율도 딱 좋아요

 

아빠가 여기 라떼 맛있다고 한 이유를 알겠어,,

라떼 강추요!

 

 

 

그리고 소보루빵처럼 생긴거

저는 분명히 메론빵이라고 봤거든요?

 

안에 메론크림이나 뭐 

메론맛이 날 줄 알았는데

 

영수증에도 메론빵이라고 찍혔으니

메론빵이 맞겠죠?

 

암튼, 저 메론빵

강추!!

 

겉면에 설탕이 살짝 뿌려져 있는 것 같긴 한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맛있어요

 

이게 베스트10에 없다니 아쉬울 따름 ㅠ

 

 

그리고 이게

베스트1이었던 마왕파인데

 

아 물론 팥이 안 달고

속이 꽉 차있긴 하지만

저는 딱히 무슨 맛으로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퍽퍽해요

제 입맛엔 비추

 

 

대망의 초코빵

비추

 

아,

제가 그렇게까지 초코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속에 초코크림도 아니고

초콜릿이 잔뜩 들어가 있으니까

초코러버한테는 완전 강추인데

 

 

 

 

저한테는 초코가 좀 과해서

사실 못 먹었어요;;

 

내가 잘못 골랐네

겉면은 맛있었는데 아쉽

 

 

잘가라 초코야

 

 

전반적으로 여기 카페가 괜찮았던 이유는,

 

첫째, 직원들이 친절해요

 

보통 인스타에서 유명하다는 곳 가면

직원분들이 불친절한 경우도 많아서

기대하고 가는 건 아닌데

 

의도치 않게 친절한 핫플에 가게 되면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둘째, 라떼 맛있음

 

아무리 내가 빵을 많이 골랐어도

카페니까 커피가 맛있어야 하잖아요

 

커피 맛 없었으면 그날 오후 다 버리는 건데

여기 라떼 너무 맛있음 ㅠㅠ

 

 

셋째, 평일 오후의 한적함

 

만약 제가 주말에 갔다면

그렇게까지 편하게 얘기하고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근데 다행히 손님이 많이 없는 때에 가서

우리의 오후 시간이 평화로울 수 있었답니다

 

이것도 카페의 분위기에 한 몫 했겠죠!

 

담양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베비에르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