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6. 5.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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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식당에 점점 다닐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못했던 동네 맛집투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러 다니지만 요즘 제가 빠진 음식은 바로 콩.국.수

    매년 여름 콩국수를 먹긴 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뒤만 돌아서면 콩국수가 먹고 싶음 ㅠㅠㅠ

     

     

     

     

     

    ★ 영업시간 : 월 ~ 일 10:30 ~ 22:00 (브레이크타임 : 16:00 ~ 17:00)

     

     

     

     

     

     

    그래서 오늘은 강남 개포동에 위치한 '밀란국수'에 방문했습니다

     

     

    밀란국수는 모든 국수에 직접 뽑아서 쓰는 메밀면을 사용하고,

    콩국수도 100% 국내산 서리태를 직접 갈아서 쓰는 집인데요

     

    개포동 쪽에선 국수 맛있다고 워낙 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한데

    여름에 개시한 콩국수 또한 엄지척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콩국수 맛집을 찾고 있었으므로

    밀란국수에서도 콩국수를 시키기로 합니다!!

     

    물론 콩국수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특히 상호가 밀란 '국수'이기 때문에 국수만 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 직접 만드는 손만두도 별미라고 하구요

     

    코다리찜이 그렇게 맛있다고들!!!!

     

    코다리찜이 진짜 숨겨진 보물같은 메뉴인가 봐요

    언젠가 맛보리....

     

     

     

     

     

     

    저는 주말 11시 갓 넘어서 갔구요

    여기는 평일이 더 밀리는듯?

     

    오픈이 10시 30분부터인데

    11시가 좀 넘은 시간엔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겠더라구요 아직은 한가함

     

    하지만 11시 30분이라는 마의 시간을 넘어가는 순간

    곧 사람들이 밀려들 것이니 웨이팅이 싫으시면 애매하게 일찍 가거나 늦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메밀면을 뽑아서 쓰는 곳이라

    식당 한쪽엔 메밀가루가 엄청 쌓여 있어요

     

    메밀면으로 콩국수를 먹었을 때의 느낌은 약간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물론 그런 맛을 좋아하는 저는 밀가루 중면보다는

    메밀이 몸에 좋기 때문에 다 받아들일 수 있지만 잘 끊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밀란국수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하지만 주택가이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엄청 크지도 않고

    식당 앞에 차를 대야 하므로 복불복이에요

     

    걸어갈 수 있는 분들은 도보 추천!

     

     

     

     

     

     

    보통은 식당에 가서 먹지만 이번에는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어 보기로 합니다

     

    밀란국수의 검은콩국수 가격은 10,000원이고

    요즘은 보통 만 원 이상 하니까 싼 것도 아니고 비싼 것도 아니고 그냥 물가가 많이 오른 걸로,

     

     

     

     

     

     

     

    포장을 하면 콩국수와 함께 김치만 하나 주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식당에서 먹으면 김치 하나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포장은 원래 배추김치만 하나 싸주는 건지 의문이 들었음..

     

    심지어 김치가 용기 안에 다 차지도 않고 반 절 이하 진짜 조금 주셨음

    포장엔 박하나

    사장님은 친절하던데

     

    여기는 열무김치가 맛있다던데,,

     

     

     

     

     

     

    어쨌거나 일단 콩국수 뚜껑을 열어 봅니다

    요즘 유행하는(?) 콩국수 집들처럼 위에 고명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괜찮아요 

    쓸데없이 오이 올라가고 토마토 올라가 있는 것보단 콩국물이 맛있으면 그만이니까요

     

     

     

     

     

     

    국물 진한 거 보소

    역시 콩국물은 묵직해야 제맛이죠 묽으면 별로에요

     

    근데 콩국수 맛집이라는 곳들 다 찾아가 보면 콩국물이 묵직하더라구요

     

     

     

     

     

     

    여기 콩국물은 따로 간을 안 해도 됩니다 적어도 제 입맛에는요

     

    워낙 검은콩 자체의 고소함이 묻어 나오기 때문에 설탕이나 소금을 넣으면

    오히려 콩국수의 맛이 변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예전에 갔던 임병주산동칼국수에서의 콩국수보다는 고소함이 덜해요

    검은콩 100% 인데 고소함은 덜하더라구요

     

    그래도 설탕이나 소금을 추가로 넣어야 할 맛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그냥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메밀면!

    저는 워낙 메밀면을 좋아해서 여기 면이 메밀이라는 거에 100% 만족합니다

     

     

     

     

     

     

    하지만 일반 콩국수면과 비교해 봤을 때에는 아무래도 메밀이기 때문에

    콩물 흡수가 덜하고

     

    시간이 좀만 지나면 메밀이 좀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건 메밀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칼국수 집이 유명해지려면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이 집의 김치는 산동칼국수 집보다는 약하네요

     

    그 집은 김치 먹고 싶어서라도 생각나는 집인데

    여기는 김치보다는 콩국수가 맛있어서 생각나는 집일 듯 합니다

     

     

     

     

     

     

    그리고 겉절이가 맛있긴 한데 콩국수보다는 칼국수에 어울리는 맛이더라구요

    아 어쩌면 콩과 함께 섞여 있는 메밀면과 잘 안 어울릴 수도 있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마늘쫑을 꺼내 먹습니다

     

     

     

     

     

    면 양이 성인 남성에게도 부족할 것 같지는 않은데

    배달용기에 넣다 보니 국물은 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식당에서 먹으면 콩국물이 이거보다는 많을 것 같은 느낌,

     

     

     

     

     

    요즘 여름메뉴라고 여기저기서 콩국수를 많이 하는데

    특히나 서리태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개포동 밀란국수 방문해 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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