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6. 13.

    by. 무라언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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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돈가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1인

     

     

    제가 언제부터 돈가스를 좋아했다고

    왜 자꾸 생각나는 거죠 ㅠㅠ

     

    확실히 맛을 한 번 보면

    그 다음부턴 확 꽂히는 것 같아요

     

    저에게 히레까스의 맛을 선사해준 곳이

    바로 오늘 또 간 곳,

     

    압구정 카츠바이콘반입니다

     

     

     

     

     

     

    카츠바이콘반은 이미 서울 3대 돈가스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그냥 제가 늦게 알았을 뿐

    이미 유명한 곳이에요

     

    예전부터 여기만 줄이 많이 서 있었는데

    저는 돈가스 맛집인 줄도 모르고

    계속 그냥 지나쳤었죠

     

     

    오늘은 브레이크타임이 지난 후

    오후 타임에 맞춰서 왔는데

    오픈 전부터 이미 사람들이 많이 ㅠㅠ

     

    게다가 가게 앞에 있는 사람들로만 체크하면 안 돼요

     

    이미 대기표를 받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기다릴 수도 있답니다

     

     

     

     

     

     

    카츠바이콘반 웨이팅

     

     

     

    전에는 브레이크타임 들어가기 전

    라스트 오더 시간 좀 전에 왔었어요

     

    1시 넘어서?

    그때는 조금만 기다리고 바로 들어갔구요

     

    오늘은 저녁 오픈시간에 맞춰서 왔는데

    사람들이 훨씬 많더라구요

     

    게다가 웨이팅은 브레이크타임 시간에도 걸 수 있어서

    오픈 때 딱 맞춰 오시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그래서 저는 라스트 오더 시간쯤에 오는 걸

    추천합니다

     

    오히려 그때가 사람이 덜 붐벼요

     

     

     

     

     

     

    도착하면 그냥 기다리지 말고

    반드시 대기번호를 걸어야 해요

     

    입구 문쪽에 이런 기계가 있으니까

    반드시 번호 입력하시구요

     

    입력하면서 메뉴도 같이 넣을 수 있는데

    여기서 입력 안 했다 해도

    식사하면서 추가할 수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입력하면 카톡으로 문자가 옵니다

     

    여기서 실시간으로 내 순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오픈 시간 때라 사람들이 금방 빠지지는 않아요

     

     

    기본 30~40분 이상은 지나야

    다 먹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앞에 대기팀이 24팀이라면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거죠 ㅠㅠ

     

     

     

     

     

    다행히 가게 앞에 앉을 곳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게임을 합니다

     

    게임을 해도

    게임을 또 해도

    절대 줄어들지 않는 내 순서 ㅠㅠ

     

     

     

     

     

    앞에 10팀이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1시간 이상 기다려서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ㅠㅠ

     

     

     

     

     

    카츠바이콘반 치킨 카라아게(3pcs 5,500원)

     

     

     

     

     

    들어오면 물잔이랑 물은

    아예 세팅이 되어 있어요

     

     

    물병을 보면 매번 새 걸로

    갖다주는 건 아니구요

     

     

     

     

     

     

    젓가락은 하나씩 분리되어 있으니까

    위생적으로는 괜찮더라구요

     

     

     

     

     

    저는 예전에 여기 밥이랑 국에 실망을 해서

    굳이 3천원 더 내고 정식을 시키진 않았어요

     

    그냥 히레까스 단품과

    치킨카라아게를 주문했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치킨 카라아게

     

    2pcs도 있고 3pcs 도 있는데

    둘이서 먹을 거라 세 개 있는 걸로 주문했어요

     

     

     

     

     

    여기는 치킨 카라아게 맛있다는 평이

    엄청 많더라구요

     

    근데 역시 갔다온 사람들의 리뷰를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법

     

    이건 안 시키면 안 되는

    보물이었어요!!

     

    진심 맛있음

     

     

     

     

     

     

    숙성돈까스가 맛있다는 건

    튀기기도 잘한다는 거니까

     

    치킨카라아게의 튀김 정도는

    말할 필요도 없이 맛있어요

     

    겉은 바삭바삭

    근데 속은 완전 촉촉

     

    닭다리살에서 나오는 안에 육즙 보이시나요

     

    아니 완전히 익혔는데

    어떻게 육즙이 이렇게 나올 수 있지

     

    한 입 물면 진짜 부드럽고 야들야들

    게다가 완전 고소하고 고기가 맛있어요

     

    일반 치킨이나 닭강정처럼

    퍼석하고 단단한 식감이 절대 아니에요 여러분!!

     

     

     

     

     

     

    게다가 같이 주는 이 소스는

    진심 예술

     

    치킨이랑 완전 잘 어울리는데

    확실히 카라아게는 맥주 안주로 시켜야 해요

     

     

    1개 먹고 나니까

     

    저절로 맥주가 당길 수 밖에 없는 맛?ㅋㅋㅋㅋ

     

    담백한 히레까스에 비해

    기름져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구요

     

    각자 1~2개 정도만 먹게

    치킨카라아게는 사이드로 1개 주문하는 거

    완전 추천합니다!!

     

     

     

     

     

     

    1시간 넘게 밖에서 기다리고 들어가서

    이미 지칠대로 지친 우리

     

    배도 고프고 해서 

    맥주가 빠질 수가 없었는데

     

    기린 생맥주 만 원

    가격 실화냐 

     

    물론 마시면서 무라남편이 맛있다,

    부드럽다, 만족하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가격은 좀 비싼 감이 있고

    대신 조금만 즐기고 싶은 분들은

    한 입 맥주도 있으니까요

     

    그거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카츠바이콘반 히레까스(단품 15,000원)

     

     

     

     

     

     

    맞아 이 비주얼이었지

     

    그동안 다른 곳만 돌아다니다가

    너의 진가를 잊은 것 같아 내가 ㅠㅠ

     

     

     

     

    여기는 한 줄로 길게 튀긴 게

    두 줄이 나오구요

     

    저는 밥과 국이 없는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치킨카라아게까지 먹으니까

    밥이랑 국이 굳이 필요하지는 않더라구요

     

     

     

     

     

     

    와사비만 놓고 먹는 것도 맛있고,

    소금만 찍어먹는 것도 맛있고

     

    여기는 그냥 다 맛있음

     

    물론 오늘 방문했을 때에는

    아쉬운 점이 분명 있었지만요

     

     

     

     

     

     

    소스에 겨자 꼭 섞어 드시구요

     

    여기 소스는 약간 신맛?

    그런 쪽에 가깝더라구요

     

     

     

     

     

    양배추피클도

    하나씩 집어먹으면 아삭아삭 좋아요

     

    하지만 그닥 임팩트 있는 반찬은

    아니었어요

     

    그냥 입가심 정도

     

     

     

     

     

    역시 빠질 수 없는

    양배추샐러드

     

    근데 일식은 왜 유자소스를

    베이스로 많이 쓸까요?

     

     

    개인적으로 양배추샐러드에 참깨소스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유자베이스 소스더라구요

     

    리애돈까스는 참깨 베이스여서

    양배추샐러드는 거기가 더 좋은 걸로!!

     

     

     

     

     

     

    오늘 튀겨진 정도는

    저번보다 아쉬웠어요

     

    물론 부드럽고 맛있는데 여러 번 오니까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굳이굳이 비교를 하자면

    저번보다 오버쿡이었어요

     

     

     

     

     

     

    가운데 부분이 지금보다는

    좀 붉은끼가 돌아야 하고

     

    붉은끼가 도는 익힘 정도가

    끝부분까지 일정해야 되고

     

    특히나 썰어진 돈까스 크기들이 균일해야 하는데

    오늘은 완전 들쭉날쭉이었답니다

     

    물론 이건 카츠바이콘반 vs 카츠바이콘반이에요 ㅋㅋㅋ

     

     

     

     

     

     

    근데 여기는 역시

    카츠바이콘반

     

    명불허전

     

    여기는 붉은 부분 하나도 없이

    완전히 다 익혀도 부드럽게 씹힐 그런 곳이랍니다

     

    한 입 먹었는데

    입에서 녹네 녹아 ㅠㅠ

     

     

     

     

     

    양배추 듬뿍이랑도 먹구요

     

    확실히 안심이라 그런지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고기맛이 잘 느껴지고 부드럽더라구요

     

     

     

     

     

     

    고기맛을 더 잘 느끼고 싶은 분들은

    와사비만 얹어서 드셔 보세요

     

    이건 완전 새로운 맛

     

    굳이 새콤한 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돈까스가 충분히 맛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답니다 ㅠㅠ

     

     

     

     

     

    히레까스정식을 시킨 무라남편의 밥인데요

     

    흐음

    오늘은 밥이 찰지고 괜찮더라구요

     

    전에 왔을 때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얼마 안 남아서인지

    아니면 밥을 지은지 시간이 오래 지나서 그런지

    푸석푸석하고 식은 느낌이라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밥 좀 달라고 해서

    고기랑 같이 먹어 봅니다

     

    역시 밥과 함께하는 고기는

    어떤 것도 이길 수가 없네요 ㅠㅠ

     

     

     

     

     

    소금에도 찍어서 먹어보세요

     

    근데 개인적으로 소금은 많이 찍지 않는 이상

    딱히 새로운 맛을 못 느끼겠더라구요

     

    그냥 먹는 느낌과

    소금을 찍어 먹는 느낌이 같았음

     

     

     

     

     

     

    겨울에는 이곳에 외투를 걸어놓을 수 있구요

     

    가방은 테이블 아래에

    바구니가 있는데 거기에 넣으면 됩니다

     

     

     

     

     

    오픈주방이지만 다들

    먹느라 주방쪽은 보지도 않는 ㅋㅋㅋㅋ

     

    연신 요리하는 소리만 계속 들립니다

     

     

     

     

     

    역시나 여기는 맛이 필요 없네요 진짜

     

    저는 무조건 히레까스파인데

    느끼하고 고소한 지방 좋아하면

    로스까스 드셔보는 것도

     

    저는 정돈가서도 로스까스 먹고

    기절했던 사람이라 

    히레까스를 진짜 강추하고 싶어요!!

     

     

     

     

     

     

    남길 것이 없는 카츠바이콘반

     

    여기를 알게 돼서 너무 좋은데

    웨이팅이 두렵다 ㄷㄷ

     

    언제 가도 웨이팅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없는 날은 완전 운 좋은 날이죠 뭐 ㅋㅋ

     

     

     

     

    계산하고 나오면서 받은 사탕

     

    사이다 맛이라는데

    먹으면서 계속 이게 무슨 맛이야 이럼 ㅋㅋ

     

    저 지금 포스팅 하면서도

    당장 달려나갈 기세에요

     

    용산의 오제제도 진짜 맛있다던데

    또 맛있는 곳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히레까스 도장깨기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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