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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콩나물을 사면 매번 콩나물국 아니면

콩나물무침만 하는 것 같아 오늘은 오랜만에

색다른 콩나물요리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집에 마침 콩나물과 어묵이 같이 있길래 만든

#콩나물어묵찜 어떠신가요

 

콩나물을 무치지 않고 찜기에 찌듯이 쪄낸 콩나물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서 먹는 반찬 종류인데요

 

 

 

 

 

 

콩나물어묵찜을 만들어 놓으면 

어묵만 많이 집어먹을 것 같지만

사실은 콩나물에 손이 더 많이 간다는거

 

그래서 저는 콩나물이 반 봉지 밖에 없어서 조금만 넣었지만

콩나물 한 봉지를 다 넣으시길 바랍니다

 

콩나물이 많아야 맛있고

콩나물이랑 어묵이랑 같이 먹다보면

나중엔 어묵만 반 절 이상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콩나물찜을 활용해서 양념만 더 매콤하게 하면

생선찜이나 해물찜도 가능하니까 

콩나물어묵찜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_<

 

 

 

 

 

 

콩나물어묵찜 재료준비하기

 

 

콩나물 150g(1봉지 권장)

어묵 4장

대파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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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나물찜 양념장 -

 

고춧가루 3스푼

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설탕 1스푼

맛술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전분물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듬뿍

 

 

 

 

 

 

1

콩나물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물기를 빼주세요

 

 

 

 

 

 

보통 찜용 콩나물과 무쳐서 먹는 콩나물을 구분하는데

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저한테는 선택권이 별로 없어요

 

그냥 마트에서 세척이 되어 있는 콩나물을 구매하고

집에 와서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세척해 준 뒤 바로 사용합니다

 

요즘 마트에서 봉지로 나오는 신선한 콩나물은

굳이 끝부분을 다듬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어요

 

 

 

 

 

 

2

대파는 큼지막하게 썰어줍니다

 

 

 

 

 

 

대파를 이용해 파기름을 낸 뒤 요리를 할 거라서

대파는 듬뿍 넣어주면 좋아요

 

대신 그만큼 기름도 넉넉하게 넣어주셔야 합니다

 

대파의 흰부분이 파기름 내기 좋으니까 

이 부분을 큼지막하게 썰어서 파기름 내는 데 이용하고

 

대파의 초록 부분은 마지막 데코로 올릴 거라

작게 썰어주면 좋습니다

 

 

 

 

 

 

3

어묵 4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어묵을 이용할 때 좀 더 부드럽고 건강하게 드시려면

어묵을 그릇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든지

 

혹은 끓는 물에 어묵을 넣어

30초 간 데친 후 사용하면 좋습니다

 

 

근데 이 과정이 귀찮다고 하면 그냥 사용해 주시구요

어묵의 크기나 모양은 원하는 대로 썰어주면 됩니다

 

저는 콩나물이 길쭉길쭉해서 그냥 길게 썰었습니다

 

 

 

 

 

 

4

콩나물찜 양념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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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찜을 맵고 칼칼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양념장에 청양고추를 추가해 주세요

 

 

 

 

 

 

설탕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2스푼

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을 그릇에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전분물은 콩나물찜을 다 만든 후

농도를 조절할 목적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전분가루 1스푼에 물 3스푼 섞어주는데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전분가루가 가라앉아서

사용할 때 딱딱하게 되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만들어 놓고 넣기 전 섞어서 쓰든

쓰기 직전 바로 만들고 넣어주면 됩니다

 

사실 농도 맞추는 데 전분물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아서

저도 1스푼 정도만 사용했거든요

 

많이 안 만들어도 됩니다

농도에 따라 안 넣으셔도 되구요

 

 

 

 

 

 

5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기름을 내기 위해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 파를 듬뿍 넣어 주세요

 

그리고 파기름이 올라올 때까지 계속 볶아주세요

 

 

 

 

 

 

6

양념장을 넣어 한 번 볶아 주세요

 

 

 

 

 

 

여전히 중불에서 파기름이 있는 상태에서

양념장을 다 넣고 볶아 주세요

 

양념장을 볶으면서 고추기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파기름을 낼 때부터 기름을 넉넉히 두르는 게 좋습니다

 

 

 

 

 

 

7

콩나물을 넣고 양념장과 섞어 주세요

 

 

 

 

 

 

콩나물은 뚜껑을 덮어 찌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양념장과 잘 섞기만 하면 됩니다

 

 

 

 

 

 

8

어묵을 넣어 양념장과 잘 섞어 주세요

 

 

 

 

 

 

콩나물을 넣고 양념장과 잘 섞다 보면

콩나물에서 물이 나올 거예요

 

그럼 준비한 어묵을 넣고

양념장과 잘 섞어 줍니다

 

 

 

 

 

 

9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5분 간 쪄줍니다

 

 

 

 

 

콩나물이 두꺼운 게 아니라 얇은 거라서

뚜껑을 덮고 5분만 끓여줘도 됩니다

 

끓이고 나면 물이 좀 나와 있을 거라서

따로 물은 안 부어줘도 됩니다

 

 

 

 

 

 

10

대파의 파란 부분 넣고

전분물, 참기름 1스푼, 통깨를 넣고 섞어 줍니다

 

 

 

 

 

 

콩나물찜은 콩나물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이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양념장 맛만 맞으면 완성되는 요리랍니다

 

 

5분 간 찌듯이 찌고 나면

처음에 사용하지 않았던 대파의 푸른 부분을 넣어주고

참기름 1스푼, 통깨를 듬뿍 넣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섞어주면 완성

 

 

 

 

 

 

딱 이 정도까지만 하면

빨간 어묵 정도라서 전혀 맵지 않을 거예요

 

만약 더 맵게 드시고 싶으면

청양고추 2개 추가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청양고추는 1개만 들어가도 맛이 확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술안주가 아닌 밥반찬으로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 없이 지금 양념장으로만 만들어 주는 게

훨씬 맛있을 거예요

 

 

 

 

 

 

11

콩나물어묵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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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볶고 접시에 담아내기만 하면

콩나물어묵찜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 먹었는데 어묵 하나 먹을 때마다

콩나물에 손이 더 많이 가는 건 뭘까요

 

 

 

 

 

 

콩나물무침보다 저는 오히려

콩나물찜으로 먹는 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다행히 무라남편도 맛있다고 계속 많이 먹었는데

맨날 똑같은 콩나물요리만 하지 말고

오늘은 색다른 콩나물 요리 어떠신가요

 

이거 진짜 별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