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무김치도 맛있게! 집밥백선생 시즌3 백종원 깍두기볶음밥 황금레시피

맛없는 무김치도 맛있게! 집밥백선생 시즌3 백종원 깍두기볶음밥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아이언스카이입니다

 

집에 총각김치가 한 통 있는데

무 부분은 안 먹고 줄기 부분만 골라먹는 우리의 식성 때문에

 

통 안에

무만 잔뜩 남아있는 상태였거든요

 

뭐라도 해 먹어야 할텐데 라고 생각하는 그때

집밥백선생 미국편에서 깍두기볶음밥을 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깍두기나 총각무나 비슷하기 때문에

총각무로 깍두기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완전 맛있어+_+

 

집에 깍두기가 없으신 분들이라도 무김치만 있으면

백종원의 깍두기볶음밥을 쉽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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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백종원 깍두기볶음밥 재료 준비하기

 

주재료 :

 

깍두기 or 무김치

소고기 200g

대파 약간

깍두기국물 or 김치국물 1/2 종이컵

 

 

양념장 :

 

고추장 1

고춧가루 1

설탕 1

간장 3

참기름 약간

 

 

* 깍두기 or 무김치가 이미 단 경우에는 설탕 제외

 

 

 

02. 백종원 깍두기볶음밥 황금레시피

 

 

저희 집 총각김치입니다

 

보시다시피 무 부분만 남아있고

줄기는 모두 먹었.......

 

2인분이면 대략 무 2~3개 정도만 준비해 주세요

 

깍두기로 하실 분들은

국물 포하 한 국자 정도!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볶음밥에 넣어서 먹어 보니 크기가 큰 것보다는 작은 게 좋더라구요

 

 

작은 크기로 무를 잘라서

트레이에 일단 놓습니다

 

깍두기는 국자로 국물까지 한꺼번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국물이 추가되진 않지만

 

저는 무만 건져서 잘랐기 때문에

국물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따로 무김치 국물만

종이컵 기준으로 반 절 정도 담아 놨어요

 

 

다음으로는 소고기를 구워 줍니다

 

 

200g 정도 넣었는데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양이었어요

 

 

소고기를 볶을 때에는

기름이 많은 부위를 넣게 되면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 주시구요

 

기름이 없는 부분이면

기름을 약간 둘러서 구워 주세요

 

 

고기는 다 익을 때까지

잘 구워 주시구요

 

 

고기가 다 익을 때쯤

대파를 넣어 줍니다

 

 

얼리지 않은 대파가 향은 더 좋겠지만

요리 할 때에는 미리 썰어서 얼려 놓는 게 편해서 저는 이렇게 쓰고 있답니다

 

 

대파의 숨이 죽을 때까지

고기와 잘 볶아 주세요

 

 

그리고 이제 무김치부터

양념들까지 하나하나씩 넣으면 됩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그 위에 준비해 둔 무김치를 넣고

 

고추장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3스푼

 

을 넣어 주세요

 

 

 

거기에 김치국물 반 컵을 주어 주시구요

 

 

제가 사용한 무김치는 단맛이 없었기 때문에

설탕을 크게 1스푼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들이 잠길 때까지

물을 부어주고 약한 불에서 계속 졸여 줍니다

 

 

무가 다른 재료들과 달리 너무 단단하면

나중에 씹을 때 무의 식감만 너무 튀어서 맛이 없답니다

 

때문에 무는 최대한 졸이면서

물컹해지면 좋구요

 

 

물론 깍두기나 무김치나 이미 많이 익은 상태여서

약간 물컹한 상태라면 오래 졸이지 않아도 될텐데

 

 

졸여도 무의 식감이 너무 아삭하다면

졸이다가 간장과 설탕, 물을 추가해서 졸이는 시간을 늘여 주셔도 됩니다

 

 

이렇게 무가 졸여지는 동안

밥은 트레이나 대접에 담아 식혀 둡니다

 

볶음밥은 식은밥으로 해야

밥알이 죽처럼 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깍두기볶음밥을 만들 때에는

아예 햇반을 돌리지 않고 그냥 뜯어서 사용해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도 물컹해지고 국물이 졸아 들었으면

이제 밥을 넣어 주시는데요

 

 

국물이 완전히 졸아들면 밥 볶을 때

충분히 양념이 배지 않는답니다

 

 

따라서 밥을 넣을 때에는

국물이 약간 있는 상태에서 볶아 주세요

 

 

약불과 중간불 사이에서 밥을 볶아주면 되구요

 

 

밥이 다 볶아졌으면

마지막엔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둘러 고소한 맛을 더해 줍니다

 

 

뭐니뭐니해도 볶음밥은

밑에 눌러붙은 밥이 제맛이기 때문에

밥을 최대한 넓게 펴서 1분 정도 불에 놔두면 밥알들이 눌러 붙는답니다

 

 

여기까지 하면 백종원 깍두기볶음밥 완성

과정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김치와 양념들을 넣은 후 물에 좋이는 부분 같아요

 

양념물을 충분히 졸이면서

양념 자체가 잘 섞이고 진득해지니까 밥이랑 어울렸을 때에도 훨씬 맛있더라구요

 

 

깍두기볶음밥에 계란후라이까지 하나 얹으면

금상첨화

 

 

굳이 깍두기가 아니더라도

무로 만든 김치가 있다면 뭐든 OK!

 

 

매콤달콤한 깍두기볶음밥으로

오늘 저녁도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