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된장찌개황금레시피 된장찌개맛있게만드는법 구수한된장찌개레시피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눈이 굉장히 많이 오네요 ㅠㅠ

 

어느 해에는 눈 오는 거 보는 게 힘든데

요즘은 하루 멀다하고 눈, 눈, 눈......

 

그래서 그런가 집에서 자꾸 웅크리게 되고

자꾸만 따뜻한 음식들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뭔가 밥심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면보다는 계속 밥을 찾게 되는 것 같구요

 

 

 

밥심이 필요할 때 우리한텐 필요한 건

뜨끈한 국물 종류일 텐데요

 

오늘은 급 된장찌개가 당김

왜이렇게 매일 먹고 싶은 게 생기는 걸까요

신기신기

 

예전에는 된장찌개 끓이면 고춧가루를 넣거나

고깃집용 된장을 섞어서 살짝 붉은 스타일로 만들기도 하고

고기를 볶아서 구수하고 기름진 된장찌개를 만들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깔끔한 찌개를 선호한답니다

 

 

 

 

기름지지도 않고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시골된장으로만 끓인 그런 느낌의 집 된장찌개요

 

그래서 오늘도 된장찌개에 다양한 야채는 안 넣고

각자 좋아하는 야채 위주로 넣을 거구요

 

된장 종류도 집된장 느낌의 시골된장만 쓸 거고

살짝 매콤한 맛은 청양고추로 조절할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구수한

#된장찌개맛있게끓이는법 시작할게요

 

 

 

된장찌개 재료준비하기(3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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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L

된장 듬뿍 2.5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멸치육수환 3개(12g)

고춧가루 살짝

 

양파 1/2개

감자 1개(중사이즈)

청양고추 1개

두부 1모(200g)

 

 

 

 

1

양파 1/2개 썰기

청양고추 1개 썰기

두부 1모 썰기

 

 

 

된장찌개 3인분 양을 끓일 때

양파는 1/2개만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어줬어요

 

물론 양파는 맛을 크게 좌우하지 않기 때문에

1개를 다 넣어도 됩니다

 

 

대신 양파는 큼지막하게 썰어서 넣어야

오래 끓여도 뭉개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해서

양파를 건져먹을 수 있어요

 

 

 

 

살짝 매콤한 된장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칼칼한 맛은 청양고추 1개로 조절했습니다

 

물론 청양고추 1개를 넣는다고 해서

된장찌개가 칼칼해지진 않구요

 

살짝 음 살짝 아주 살짝 칼칼한 맛이 날까 말까

음 그렇구나 이 정도만 느끼는 정도랍니다

 

때문에 고춧가루를 넣고 청양고추를 더 넣지 않는 한

드시기 딱 좋을 거예요

 

 

 

 

두부는 200g 짜리 작은 사이즈로 1개 사용했어요

 

마트에 가면 원래 크기의 두부는 좀 많기 때문에

2~3인용 음식을 만들 때에는 이 정도 사이즈가 좋더라구요

 

두부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 뒤

키친타올로 두부의 물기를 빼주세요

 

 

 

두부 더 건강하게 먹는 법

 

보통 두부는 물 버리고 바로 먹긴 하지만

좀 더 건강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두부를 흐르는 물에 몇 번 씻어서 드시면 좋다고 해요

 

 

 

2

중간 크기의 감자 1개를 적절한 크기로 썬 뒤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주세요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기도 하고 안 넣기도 하지만

저희집은 찌개에 들어간 감자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감자는 필수 재료!

 

 

 

중 사이즈의 감자 1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그리고 바로 찬물에 담가서

감자의 전분기를 빼줍니다

 

감자를 썰고나서 칼 부분을 보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하얗게 묻어있는 게 보일 거예요

 

그 전분기를 없애고 찌개에 넣으면

좀 더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물론 이 과정이 귀찮은 분들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3

물 1L 에 멸치육수환 3개를 넣어 주세요

 

 

 

 

요즘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이런 모양의 멸치육수환이 나와요

 

건져낼 것도 없어서 간편할 뿐만 아니라

살짝의 조미료 역할도 해주니까

찌개 끓이는 데에는 이제 필수가 된 것 같아요

 

 

 

 

냄비에 물 1L를 붓고

멸치육수환 3개를 넣어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4

된장 2스푼 반을 듬뿍 퍼서 풀어주세요

 

 

 

 

 

 

된장을 체에 받쳐 풀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된장찌개는 그냥 넣어서 풀어도 상관없습니다

 

시골된장을 숟가락 기준으로

두 스푼 반을 육수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센 불로 된장을 끓여주세요

 

 

 

5

된장이 끓으면 감자를 먼저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된장이 끓으면 중불로 줄인 뒤

감자를 넣고 10분간 끓여주세요

 

감자가 단단하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보다 먼저 넣는 것뿐이랍니다

 

 

 

 

6

다진마늘 1/2스푼

두부, 양파, 고추를 넣고 끓여주세요

 

 

 

 

다진마늘은 선호도에 따라 넣는 양을 달리해 주는데

저는 마늘향이 많이 나는 것을 안 좋아해서

다진마늘 반 스푼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두부를 넣어 주세요

 

 

 

 

두부를 넣으면서 양파와 고추도

함께 넣은 뒤 중불에서 30분간 끓여주세요

 

 

 

 

 

7

간이 맞으면 아무것도 넣지 않고 끝,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 추가해 주세요

 

 

 

 

30분 동안 중불에서 끓이는데

똑같은 양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면

싱겁거나 혹은 물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만약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고

물이 부족하면 물을 추가해 주세요

 

 

 

 

저는 따로 소금간을 안했는데도 간이 맞아서

아무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8

구수한 된장찌개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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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된장찌개만큼 만들기 쉬운 것도 없을 거예요

 

된장이랑 재료들 다 넣고

재료들이 다 익을 때까지 계속 끓이기만 하면 되고

간이 안 맞으면 간만 추가해 주면 되니까요

 

오히려 된장 맛에 좌우되는 음식이다 보니

양념장을 여러 가지 넣을 필요가 없긴 하답니다

 

 

된장찌개는 냉장고털이도 가능하니까

오랜만에 냉장고정리도 할 겸

오랜만에 뜨끈한 된장찌개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