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매번 진행하는 #일주일반찬만들기 에
콩나물무침은 빠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콩나물무침 대신 숙주나물로 픽
숙주나물이나 콩나물무침이나 비슷하지만
식감과 맛은 확연히 다르다는거
게다가 요리 초보자라도,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한 자취러라도
숙주나물 한 봉지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반찬 하나가 뚝딱이랍니다
보통 숙주나물은 고춧가루를 넣어서 만들지 않으니까
여느 숙주나물무침처럼 적은 양념장으로
간을 맞춰서 만들 거구요
저는 살짝 매콤한 맛을 내려고 청양고추를 넣었지만
청양고추는 안 넣으셔도 되구요
대신 부추나 당근 등 색깔을 낼 수 있는 야채가 있다면
같이 넣어주시면 예쁘고 좋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숙주무침레시피
시작할게요
숙주나물무침 재료준비
숙주나물 400g
청양고추 1개
* 숙주나물 데칠 때 *
굵은 소금 1스푼
* 숙주나물 양념장 *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1스푼
깨소금 1스푼
1
숙주나물 400g 을 준비해 주세요
숙주나물 400g 을 무치면
대략 반찬통 하나 가득 나와요
숙주나물은 한 번 데칠 거라서
따로 위아래 손질은 안해도 됩니다
2
청양고추 1개를 반으로 가른 뒤
안의 고추씨를 빼고 잘게 썰어 주세요
고추씨는 숙주나물에 같이 무치면
입안에 거슬리기만 하고 예쁘지도 않기 때문에
고추를 반으로 가른 뒤 고추씨를 빼줍니다
그리고 고추를 잘게잘게 썰어 주세요
숙주나물무침에는 고추를 데치거나
볶아서 넣는 게 아니라서
청양고추랑 숙주나물을 같이 집어먹으려면
잘게 썰어서 같이 무치는 게 낫습니다
3
냄비에 물을 가득 붓고
끍는 물에 굵은 소금 1스푼을 넣은 뒤
숙주나물을 3분간 데쳐 주세요
숙주나물은 데치면 부피가 줄어들긴 하지만
처음에는 숙주나물이 다 물에 잠겨야 하므로
데치는 숙주의 양에 맞게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물을 가득 담고
물을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물이 끓으면 굵은 소금 1스푼을 넣고
숙주나물을 3분 동안 데쳐요
소금에 숙주나물을 데치면
숙주의 색깔이 더 선명해지면서
식감도 더 아삭해진다고 해요
숙주나물의 양과 식감의 기호에 따라
데치는 시간이 집집마다 다를 수 있어요
보통 숙주나물 400g 에 3분 동안 데치면
부드러운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그렇다고 흐물거리지는 않아요
대신 나물의 아삭함을 더 즐기고 싶다면
2분 30초로 시간을 줄여주면 됩니다
4
찬물에서 숙주나물의 뜨거운 김만 없애기
숙주나물을 데치고 나서 찬물에 바로 헹구면
숙주가 단단해지고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찬물에 헹궈서 뜨거운 김을 없애주는 정도만
물에 담가 주시는데요
찬물에 너무 많아 담가두면
숙주나물이 너무 차가워 져서 바로 먹기가 힘들답니다
때문에 바로 갓 무친 나물처럼
미지근한 정도로 드시고 싶다면
물에 담갔다가 바로 빼주세요
5
체에 받쳐 숙주의 물기를 빼주세요
숙주나물을 무칠 때에는
숙주에 남아있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어차피 양념장이 들어가면
물기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기를 없애줘야 해요
찬물에 헹군 숙주나물을 체에 받쳐
계속 놔두면서 물기가 저절로 빠지게 해도 되구요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손으로 꽉 짜도 됩니다
최대한 물기를 없애 주세요
6
볼에 숙주와 고추를 담고 깨소금, 간장,
참기름, 연두로 간을 맞춰 주세요
숙주나물에 그냥 깨를 넣는 것보다
그 자리에서 깨를 갈아 넣는 게 훨씬 고소합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청양고추도 넣어 주세요
만약 부추나 당근처럼 다른 야채를 준비했다면
지금 숙주와 같이 볼에 넣어 주세요
깨소금 1스푼
간장 1스푼
연두 1스푼
참기름 1스푼
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숙주나물 400g 의 양에 맞는
양념장입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주는데
간을 보고 양념장들을 가감해 주면 됩니다
단, 숙주나물은 간을 볼 때 주의해야 해요
보통 숙주는 밥에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는데
숙주나물을 간을 볼 때에는 싱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 맛이 진짜 싱거운 건지
첫 맛이 단짠단짠이 아니라서 싱겁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하셔야 해요
7
숙주무침 완성
마지막으로 간을 다 맞춘 후
접시에 담으면 숙주무침 완성이에요
간장을 추가로 계속 넣어서
숙주무침의 맛이 이상하게 되면 안 되니까
무쳐놓고 간이 배도록 잠시 둔 뒤에
다시 간을 보고 결정하셔도 되구요
굵은 소금에 한 번 데친 것과 함께
찬물로 살짝 헹궜더니
숙주무침의 식감이 아삭해요!
특히나 한 번 만들어 놓으면
1주일은 거뜬한데도 만드는 과정이 너무 간단해
애정하는 반찬이랍니다
숙주무침 만들어 놓고 며칠 동안 까먹었다?
그럼 비빔밥 직행이지요
숙주나물 듬뿍 넣고 밥에 참기름 두르고
반숙으로 부친 계란후라이까지
이것보다 더 좋은 집밥이 있을까요
누구나 쉽게 만드는 숙주무침레시피
지금 따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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