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양념 레시피 극찬받은 인생닭도리탕 소스 황금레시피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닭볶음탕을 만들면 자꾸만 술안주로 삼으려는
무라남편 때문에 어이가 없지만
그래도 얼큰칼칼하게 끓인 닭볶음탕은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닭볶음탕 양념장 맛있게 만들어서
한 끼 맛있게 먹었답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 버전으로 닭도리탕을 끓이고 있는데
하나는 편스토랑에 나온 #류수영닭도리탕레시피 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처럼 닭을 기름에 볶고 시작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먹고 있어요

 

닭볶음탕을 만들 때 닭에서 잡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도 있는데요

닭볶음탕을 하기 전 닭을 한 번 데친 후 요리를 하면
닭냄새도 잡을 수 있고 양념도 잘 배서 더 맛있어진답니다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누구나 먹으면 극찬하게 되는 #닭도리탕양념장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닭볶음탕 재료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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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1000g
감자 3개(중사이즈)
대파 1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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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 데치기 *

식용유 조금
설탕 1스푼
후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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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볶음탕 양념장 *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3스푼(1스푼은 매운 고춧가루)
간장 2스푼
굴소스 2스푼
꿀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맛술 1스푼
참기름 1스푼

1
닭볶음탕용 닭 1kg 를 준비해 주세요

2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는
큼지막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야채들을 큼지막하게 써는 이유는
크기가 좀 있어야 대파를 건져먹기가 좋고
홍고추, 청양고추라는 걸 알아봐서
안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야채의 크기는 요리하는 사람 마음이기 때문에
작게 썰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대파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푹 익힌 뒤
닭고기와 함께 집어먹으면 엄청 맛있답니다

3
중사이즈의 감자 3개를 잘라서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주세요

감자를 국물요리에 넣을 때에는
전분기를 빼주고 넣어야 국물이 걸쭉해지지 않아요

특히 국물을 떠먹는 맛이 일품인 닭볶음탕의 경우
국물이 걸쭉하고 농도가 짙은 것보다는
국물 끝맛이 깔끔한 게 더 맛있거든요

감자는 중 사이즈로 3개만 준비했는데
이정도를 넣으니 감자를 충분히 먹을 수 있더라구요

중간 사이즈라 3개 넣었는데
아마 큰 사이즈였으면 2개도 충분했을 거구요

감자를 잘 씻은 뒤 껍질을 까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그리고 바로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뺍니다

4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3스푼
간장 2스푼
굴소스 2스푼
다진마늘 2스푼
꿀 2스푼
맛술 1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

살짝 매콤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를 1개 넣지만
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 1스푼 정도는
매운 고춧가루로 넣어 주세요

즉 기본레시피는 고춧가루 3스푼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반 고춧가루 2스푼과 매운 고춧가루 1스푼을 섞으면 됩니다

아니면 매운맛의 강도에 따라
매운고춧가루의 비율을 더 늘릴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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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

양념장에 설탕보다는 꿀을 넣는 편이고
꿀이 설탕보다 더 단맛을 냅니다

꿀이 없으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되는데
올리고당의 단맛이 제일 약하므로
단맛 정도는 넣는 양념장에 따라
본인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5
끓는 물에 닭을 넣어
3분 동안 데쳐요

닭한마리가 다 들어갈 정도의 냄비에 물을 받고
물이 끓으면 닭을 넣어 3분 동안 데칩니다

닭을 데치면서 닭의 기름기와 불순물을 제거해
더 깔끔한 맛의 닭볶음탕을 만드는 과정이에요

대신 생닭으로 요리할 때에는
데치기 전 싱크대에서 씻는 건 안좋다고 해요

대신 잡내와 불순물들이 걱정되는 경우
닭을 끓는 물에 데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6
데친 닭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닭을 데칠 때 닭의 속살까지
완벽히 익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끓는 물에 닭을 데치면서
불순물이나 기름기들이 올라오는 게 보일 거예요

3분이 다 되면 닭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체에 받쳐 잠시 둡니다

물기를 빼는 과정보다는
다음 진행을 위해 잠시 두는 것뿐이랍니다

7
중불에 식용유를 두르고 닭을 넣은 뒤
설탕 1스푼, 후추와 함께 2분 동안 볶아주세요

오늘 닭볶음탕의 포인트는
기름에 먼저 잘 볶아주는 거랍니다

설탕을 처음부터 같이 넣어 볶기 때문에
양념장이 잘 배어 따로 밑간을 하지 않아도
닭볶음탕의 닭이 맛있어요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달군 팬에
데친 닭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바로 후추를 톡톡 뿌리고
설탕 1스푼을 넣어 닭을 잘 볶아주세요

닭이 들러붙지 않도록
2분 동안 계속 섞으면서 닭을 볶아주세요

그러면 닭고기가 기름과 만나
이렇게 맛있는 닭육수가 나온답니다

8
양념장을 넣고 1분 동안 닭과 잘 볶은 후
물 800ml 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동안 끓여주세요

기름과 잘 섞인 닭 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양념장이 들어가는 순간 가만히 놔두면
양념장이 탈 수 있으므로 바로 바로 섞어주세요

양념장을 넣고 1분 동안 닭과 잘 섞이도록 볶은 뒤
물 800ml 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는 동안에는
뚜껑을 닫아 팔팔 끓여주세요

9
감자를 넣고 10분 동안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감자를 넣고 10분 동안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10
대파와 고추를 넣고
10분 동안 졸이듯이 끓여주세요

계속 센불에서 끓이기 때문에
냄비에 재료들이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끓여주시구요

감자가 익었는지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고추와 대파를 넣고
센불에서 팔팔 끓여주면 닭볶음탕 완성입니다

11
닭볶음탕 완성이에요

대파와 고추는 오랫동안 익히지 않아도 되는데
센 불에 끓인 뒤 간만 맞으면 닭도리탕 완성입니다

닭볶음탕 먹을 때 국물이 어느 정도 있어야 맛있고
마지막 간을 볼 때 재료나 양에 따라
양념장이 싱거울 수도 혹은 짤 수도 있죠

싱거우면 소금을 살짝 추가해서 간을 맞춰주시고
짜면 물을 추가해서 센 불에서 다시 끓이면 됩니다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맛있는 닭볶음탕 완성시키면 된답니다

감자가 어찌나 포슬포슬 잘 익었는지
닭볶음탕 국물 듬뿍 떠서
고기랑 감자랑 함께 먹으니 완전 꿀맛이에요

특히 닭볶음탕 할 때에는 다른 반찬 필요없음
그냥 이거 하나면 저녁반찬 끝이랍니다

재료준비하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닭볶음탕
오늘 저녁 어떠신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