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호텔] 힐튼 수쿰윗 방콕호텔 트윈 디럭스룸

안녕하세요

무라언니입니다

태국 방콕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호텔 어디 잡을까 고민 많이하실 텐데요

사실 저희는 힐튼 멤버쉽 때문에 고민하고 말 것도 없이

그냥 힐튼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는;;;;

그래서 저희는 다른 곳은 경험해 보지 못하고

힐튼 수쿰윗 방콕호텔에서 머물렀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일단 치앙마이에서 방콕까지는 국내선을 이용해서

수완나품공항에서 호텔로 출발하는 것부터 시작할게요

수완나품공항에서 힐튼 수쿰윗 방콕호텔이 있는 프럼퐁역까지는

대략 이리저리하면 1시간 정도 예상하면 되는데

이미 저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힘들 것 같아서

그랩을 불러 이동했어요

태국 시내는 워낙 막히기 때문에

대략 1시간 정도 걸렸구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힐튼 수쿰윗 방콕호텔은 호텔 정보로는 5성급 호텔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가 대략 점심 쯤이었는데

다행히 체크인이 가능해서 바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아니었으면 컨시어지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왔어야 했는데 다행히 방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체크인 할 때 느꼈지만

힐튼 수쿰윗 호텔 직원 분들은 상당히 친절하구요

스테이크 시즌인가..

생각해 보니 방콕에서 스테이크를 한 번도 먹지 못한...

왜 방콕을 가면 스테이크 생각을 못하는 건지 ㅋㅋㅋㅋ

다음에 갈 때는 스테이크 맛집도 꼭 가야겠습니다!!

11월은 한창 방콕여행 성수기라

어느 호텔이고 만실인가 봅니다

비성수기에 와야 힐튼 아너스 멤버쉽 이용을 좀 해볼 텐데

매번 조식만 공짜로 먹고 있으니 원;;;;

어쨌거나 로비에 있는 웰컴 드링크 한 잔을 마시고

이제 방으로 올라가 봅니다

11층에 배정 받아서

올라가 봅시다!!

짜잔

방의 첫 이미지에요

깔끔합니다

왜 집 침실은 이런 호텔 분위기가 안 나는지 모르겠어요

전체를 모두 원목으로 꾸며야 하는 건지

시트만 하얀색으로 바꾼다고 호텔 같지는 않아서 ㅋㅋ

어쨌거나 창 밖으로 보이는 뷰는 좋네요

뭔가 고층의 느낌이 확 오지 않아서

끝내주는 느낌은 아니지만 트여 있어서 좋아요

특히나 프럼퐁에서 텅러쪽 이 동네가

태국의 부촌이라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고급 주상복합들이 많이 몰려있다고 하는데

확실히 다른 동네와는 느낌이 다르게 주상복합 건물마다 수위 아저씨들이 모두 지키고 있다는!

게다가 5성급 호텔들도 몰려있는 곳이라서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넓어서 좋아요

방에서 보이는 욕조 쪽인데

블라인드 내릴 수 있구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모든 힐튼 호텔이 동일한가요

밀레니엄힐튼호텔도

이 어메니티를 사용하더라구요

널찍한 공간의 옷장과

있을 거 다 있는 힐튼 수쿰윗 방콕호텔입니다

냉장고엔 뭐 기본 호텔들에서 보이는

그런 음료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서랍식으로 되어 있어서

서랍을 닫으면 이런 부수적인 물건들이 안 보이니 더 깔끔한 것 같아요

오후에 햇빛이 들어오니까

너무 이뻤던 방

여행을 힘들게 다니지 않는 저희는

일단 짐을 풀고 지친 몸을 풀기로 했어요

치앙마이 야시장에서 1개에 100바트 하는 버블밤을 넣고

뜨끈한 물을 받아 몸을 담급니다

이 시간들이 어찌나 행복한지

사실 좋은 호텔을 잡으면 호텔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참 행복한 것 같아요

호텔 내에서도 수영장이며 마사지며 할 수 있는 게 많으니까요

힐튼 수쿰윗 방콕호텔은 프럼퐁-텅러라는 좋은 동네에 있기 때문에

동네 구경은 기본 깔끔함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구요

밀레니엄 힐튼 호텔처럼 차오프라야 강 뷰가 아니라서 뷰에 실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여기는 노을지는 게 이쁘니까 그건 또 인정

가성비 좋은 방콕 5성급 호텔을 찾는다면

접근성 좋은 힐튼 수쿰윗 방콕호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