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 18.

    by. 무라언니레시피

    728x90
    반응형

    전기밥솥으로 무밥 만드는방법, 무밥 간단레시피





    보통 '무' 하면 소고기뭇국이나

    조림에 곁들여지는 부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무의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에는 무밥만 한 게 없답니다~!


    오로지 무가 주인공인 무밥은

    흰 쌀밥과 함께 오물오물 씹으면 무에서 단맛이 나와

    무에 이런 맛이 있었나 하실지도 몰라요~!


    그동안 다른 양념장에 가리게 했던 무에게 사과하며

    지금부터 무밥 간단레시피 시작합니다~!





    무밥 만들기 재료


    주재료(2인기준) :

    쌀 1컵 + 찹쌀 1/2컵

    큰무 1/4 조각


    양념장 :

    고춧가루 0.5

    간장 3

    다진마늘 0.5

    참기름 0.5

    다진파

    참깨 조금



    * 쌀의 양이 적으신 분들은 양 조절을 마음껏 하시면 됩니다. 

    대신 무도 더 많이 들어가야겠죠^^


    * 개인적으로 양념장엔 마늘을 0.5스푼 이상 넣는 걸 권장하지 않습니다.

    마늘향이 너무 나서 무의 맛을 해치더라구요.




    첫째, 쌀을 30분 정도 물에 불린다.


    저희는 쌀과 찹쌀을 함께 섞었는데요

    찹쌀이 없으면 쌀만 넣으셔도 되구요


    2인분만 하실 거면 너무 적은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어도

    정량을 지켜 주셔야지 안 그럼 밥 남습니다~!




    그 다음 무 1/4 토막을 준비해 주세요




    무를 채썰어 주시면 되는데요

    어차피 밥을 하면서 잘 익게 되니까 너무 얇게 채썰 필요는 없답니다


    제가 여기서 한 실수가

    밥 위에 무를 올리면서 너무 많은가 하는 생각 때문에

    위에 썰어놓은 무 중에서 반절만 썼다는 건데요


    생각보다 밥 먹을 때 무가 없어서

    다 넣었어야 하는구나 생각했답니다


    조금 많다 싶으셔도 무는 좀 많이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쌀을 불리고 있는 동안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섞어 놓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신대로

    양념장의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춧가루 0.5

    간장 3

    다진마늘 0.5

    참기름 0.5

    다진파

    참깨 조금


    하지만 기존에 만들어 드시던 양념장이 있다면

    어느 것도 상관없어요


    달래간장도 좋고,

    맛간장에 고춧가루, 마늘만 섞인 것도 좋고

    다 좋습니다!





    저는 양념장에 파도 함께 섞어 주었는데요

    혹시 집에 쪽파가 있다면 쪽파로 해주는 게 양념장엔 더 좋아요!





    이렇게 완성된 양념장을 잘 섞어주고




    그릇에 잘 담아 놓을게요





    30분 정도 쌀을 불렸으면

    평소 물을 넣는 것보다 30~40%는 적게 넣으셔야 합니다


    요리할 때 무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에도 무에서 물이 나와요


    따라서 무를 넣기 전에 일단 물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쌀이 살짝만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무를 올려 주구요


    지금 저렇게 무를 올린 게 많아 보이지만

    밥을 짓고 나면 절대 많은 양이 아니라서

    조금 많이 넣으셔도 좋습니다!!





    전기압력밥솥에 백미 취사 버튼을 누르고

    어떠한 모드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면 대략 30~35분 사이면

    백미 취사가 완성되었다고 나올 거예요





    이렇게 무밥이 완성 되었습니다!!


    물의 양도 적절해서 밥이 질어지지도 않았구요

    깨끗한 쌀밥에 깨끗한 무가 잘 담기도록 밥그릇에 담아 줍니다~!





    이제 무밥 맛을 볼까요~!


    처음에는 양념장 없이 무밥만 먹어 보았어요

    맛이 어땠냐면 부드럽게 씹히는 무에서 단맛이 납니다!!


    무밥 지을때 따로 양념을 한 것도 아닌데

    단맛이 나다니!





    그럼 이제 양념장을 곁들이면?


    간장양념맛이 들어가니 또 색다른 맛이네요!

    하지만 역시나 밋밋하게 먹는 무밥이 무의 맛을 더 잘 느끼게 해줍니다

    ㅋㅋㅋㅋㅋ


    무 한 통을 사면 보통은 쓰고 남고 쓰고 남고

    이게 반복이 되는데요


    무밥은 준비과정도 간단하고 쉬워서

    앞으로 남은 무는 이렇게 처리해야겠어요^^







    그리드형(광고전용)